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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친윤이 “원내대표는 이철규” 외치는 이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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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4-04-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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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민의힘 친윤석열(친윤)계가 내달 3일 선출할 새 원내대표로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3선·사진)을 띄우고 있다. 해병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막기 위해 당내 이탈표를 관리할 사람, 더불어민주당에 강하게 맞설 사람, 윤석열 대통령과 무난하게 소통할 사람이라는 이유다. 하지만 총선 참패 책임이 있는 친윤계 핵심이 원내 사령탑에 오르면 국민들이 당을 구제불능으로 볼 것이란 우려가 친윤계서도 나온다.
    이 의원은 25일 언론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역할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있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과 가까운 한 의원은 본인이 해보고 싶어 하고, 본인이 돼야 맞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영입인사 당선인들과 만나 원하는 상임위를 들으며 의원 활동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은 원내대표의 몫이다.
    당에선 이 의원이 친윤계 단일 후보가 되면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 ‘현역 불패’ 분위기에서 영남 쪽 친윤계 다수가 살아 돌아왔고, 이 의원이 총선 전 인재영입위원장, 공천관리위원을 지내 초선 당선인들과 친분이 있기 때문이다.
    친윤계가 이철규 카드를 꺼내든 것은 현재 여당 의석이 108석으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효력을 지킬 100석을 간신히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과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도 여당에서 8석 넘게 이탈표가 나오면 재투표에서 의결될 수 있다. 그래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정치력이 있는 이 의원이 원내대표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가 ‘찐명’ 박찬대 의원으로 정해지는 분위기에서 그에 맞설 상대로 이 의원을 꼽기도 한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의원이 원내대표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되면 민주당 강경 기류를 그대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맞상대할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친윤계 중진 의원은 이철규가 강하게 쑥쑥 들어오는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비윤석열(비윤) 당대표와 친윤 원내대표로 균형을 맞추면 된다, 영남에서 원내대표가 나오면 ‘도로 영남당’이라 강원 출신이 낫다는 논리도 동원된다.
    친윤계에서도 우려는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이 의원이 선거에 책임이 있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분인데, 국민이 용납하시겠나. 우리 당을 구제불능으로 볼까 걱정이라고 했다. 비윤계인 조해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권심판을 초래한 대통령 심복이 반성과 자숙은커녕 당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서는 모습은 대통령 인식이 하나도 변한 게 없다는 신호를 국민에게 보낸다고 경고했다.
    당내에서 이 의원의 대항마로는 원내수석부대표,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거친 김도읍 의원이 꼽힌다. 김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주변의 출마 권유가 있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공동경영권을 가진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의 지분을 매각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일본 정부가 한국 기업인 네이버 의존도를 줄일 것을 요구하면서다. 네이버가 13년간 일궈온 라인 경영권을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분 65%를 보유한 중간지주사 A홀딩스 주식을 네이버로부터 매입하기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서는 약간의 주식을 취득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해서 일정한 비율의 주식을 매입하려 한다며 다음달 9일 결산 발표를 분기점으로 삼아 협의를 서두르려 한다고 전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 주식을 50%씩 갖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네이버로부터 충분한 수준의 A홀딩스 주식을 인수해 독자적인 대주주가 되면 네이버는 라인 경영권을 잃게 된다.
    네이버는 2011년 6월 일본에 라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1년 3월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포털 야후재팬 간 경영을 통합하고 A홀딩스를 출범했다. 한 달에 1번 이상 라인을 이용하는 일본 이용자만 약 9600만명이다.
    위기의 발단은 개인정보 유출이었다. 지난해 11월 라인야후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이용자 정보 44만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업무를 위탁하는 직원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고,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는 라인야후에도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피매 규모는 51만건으로 늘어났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에 나섰다.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달 16일에도 사고 재발방지책이 불충분하다며 2차 행정지도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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