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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밀착하는 미·일…“10일 정상회담서 무기 공동개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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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4-04-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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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일본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기 공동 개발과 생산에 관한 조치를 발표한다고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3일 밝혔다. 주일미군사령부 개편과 자위대와의 연계 강화, 미·일·필리핀 3자의 남중국해 협력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일 간 군사협력 수준이 전례 없이 격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싱크탱크 신안보센터(CNAS)가 주최한 대담에서 미국과 일본이 핵심 군사·국방 장비를 공동개발하고 잠재적으로 공동생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처음으로 가능하게 하는 조치들이 발표된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국빈방문에 대해 중대하고 역사적인 방문이라며 양국의 안보협력 관계를 업데이트하는 역사적인 정상회담이라고 말했다.
    미·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위협 등에 대응해 무기와 군수품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미·일 정상 공동성명에 군수품 공동생산 체제 강화 등 방위산업 협력 방안이 담길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산케이신문도 4일 양국이 방위 장비 관련 산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새 협의체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평화헌법에 따라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왔지만 안보 위기 등을 이유로 지침을 개정해 수출 품목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에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을 보냈고, 영국·이탈리아와 공동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 수출도 검토하고 있다.
    캠벨 부장관은 일본이 미국·영국·호주의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의 첨단기술 협력 부문에 참여하는 방안도 다음주 정상회담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주일미군에 대한 미군 지휘권을 강화하고, 일본이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통합해 창설하는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미·일 정상회담 다음날인 11일 열리는 미·일·필리핀 3자 정상회담을 통해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차원의 안보 공조 강화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일련의 미·일 군사협력 강화 조치가 실현되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일본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람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는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서 일본의 국방비 지출 확대, 방산 수출 정책 개정 등을 언급하며 일본은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에 있는 완전한 안보 파트너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에 관한 안보 우려와 중국의 강압 행위, 한·미·일 3자 협력도 논의된다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노원구 ‘2024년 예꿈 발레단’을 창단하고 3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에 사는 8~13세 아동·청소년 중 무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단원의 절반은 경계선 지능의 아동과 취약계층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액 무료다. 단원 신청자는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발레 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포지션을 비롯한 발레 기초 동작부터 매주 배우게 된다.
    다음달 발레단 창단을 앞두고 노원구는 지우영 댄스시어터샤하르 무용 감독을 총괄감독으로 위촉했다. 지 감독은 노원구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전국 첫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예룸예술학교’를 설립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노원구 관계자는 무용단 창단은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문화예술 향유는 물론 자아 존중감 등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양식(네이버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27일 발표한다.
    이번 예꿈 발레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4억원을 확보하면서 창단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예꿈 발레단은 단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들어 자아 존중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공동 창작 경험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무장 강도들이 가정집을 털다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강도 1명이 사망했다.
    세부 데일리 뉴스 등 현지 매체들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용의자 A씨(47), B씨(45), C씨(49) 등 3명은 지난 2일 한국인이 거주 중인 세부 고급 주택가의 한 집에 침입했다. 용의자들은 모두 권총으로 무장했다. 이들은 여성 사업가로 알려진 피해자를 위협해 귀금속 2500만필리핀페소(약 6억원)어치와 현금 20만필리핀페소(약 478만원)를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들을 투항시키려고 했지만 용의자들이 먼저 총을 쏴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대응 사격을 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용의자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부상당한 필리핀 경찰관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이들이 소지한 무기와 훔친 재물 등을 압수하고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했으며,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강도와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될 예정이다. 로미오 카코이 마볼로 경찰서장은 용의자 3명이 현지의 조직적인 범죄단체 등에 소속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국 총영사관 당국자는 사건 다음날인 3일 경찰서를 방문해 필리핀 당국과 이번 사건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에서 사고 발생을 인지한 직후부터 수사 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면서 피해자와 접촉하는 등 필요한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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