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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공천 파동’에 민주당 탈당 행렬 본격화?···이탈 가속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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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0회   작성일Date 24-03-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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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비이재명(비명)계 인사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하위 20% 통보를 받은 의원을 포함해 일부 비명계·친문재인(친문)계 의원들이 연쇄 탈당 등 집단행동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명횡사’ 불공정 공천 논란이 민주당의 총선 경쟁력 저하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설훈(경기 부천시을) 의원은 27일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총선 불출마를 요구한 후 탈당을 선언했다. 설 의원 등 비명계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민주당 연쇄 탈당 등 집단행동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에 참여한 한 의원은 하위 통보를 받은 의원뿐만 아니라 현재 당이 부당하다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탈당 후 행보에 대해선 의원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다라고 말했다. 하위 10% 통보를 받은 설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 출연해 탈당을 시사한 바 있다.
    탈당과 여당 및 제3정당 합류 움직임은 이날도 이어졌다.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에서는 정당 민주주의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기에 진정한 민주주의 정당을 새롭게 꿈꾸며 탈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탈당해 제 3지대로 당적을 바꾼 첫 사례다.
    박 의원은 이재명 지도부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상대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비명계라는 이유로 저를 하위 10%라며 사실상 공천 탈락의 표적으로 삼는 결정을 내리고 통보한 바 있다며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신당이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 전 총리 측을 도와 당내에서 ‘이낙연계’로 분류됐다.
    박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 동료 의원들을 조롱하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태도를 노골화하며 공천이 아닌 망천을 강행하는 무모함과 뻔뻔함에 질려 더 이상의 기대와 미련은 어리석은 것임을 깨닫고 탈당 결심을 하게 됐다며 작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 1인의 지배’를 위한 사당으로 전락하고 방탄과 사욕을 위한 전체주의 집단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후보자 검증 단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이날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흥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시흥을은 친명계인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의 지역구다. 김 전 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혼쭐내고 이재명 사당을 심판하는 것이 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이 길에 나섰다며 민주당과 조정식 사무총장은 4년 전에는 나를 전략공천으로 뭉개더니 이번에는 부적격 처리로 또 뭉갰다. 불출마도 생각했지만, 민주당을 지키고 있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민주당 탈당 선언을 한 현역 의원은 박 의원을 포함해 현역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은 김영주 의원(서울 영등포갑), 경선에서 배제된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 등 총 3명이 됐다. 다만 김 의원과 이 의원은 새로운미래 합류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국회 부의장직을 겸한 김 의원은 오는 29일 본회의가 끝난 뒤 탈당계를 당에 제출할 예정이다.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계파 갈등도 극에 달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서울 중·성동갑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우선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친문계 상징으로 불리는 임 전 비서실장은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 의사를 고집해왔다. 임 전 실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공천 불복 움직임도 거세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합의로 사실상 공천이 배제된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이날 정당한 협상과 합의를 위해선 당사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필수적이지만 저에게 설명이나 상의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같은 지역구 윤종오 진보당 후보에 경선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윤 예비후보 측이 불응할 경우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처음으로 발사한 정찰위성을 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궤도 변경이 탐지됐다는 해외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소속 위성전문가 마르코 랑브룩은 미국 우주사령부 우주작전센터(CSpOC) 데이터를 근거로 북한의 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움직임을 분석해 이같이 진단했다.
    분석 결과 만리경 1호는 이달 19~21일 근지점을 288㎞에서 497㎞로 높이는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지점은 지구 둘레를 도는 위성이 그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을 의미한다.
    랑브룩은 이 같은 만리경 1호의 움직임에 대해 우리는 이제 그 위성이 살아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움직임은 만리경 1호가 죽지 않았으며 북한이 이 위성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면서 그동안 이(북한의 만리경 1호 통제능력)는 부정돼왔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두 차례 실패 끝에 첫 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를 지난해 11월 발사해 궤도에 올렸다. 북한 국영매체들은 이 위성이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군사적·정치적으로 민감한 장소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도 그간은 독립적인 전파 추적기관들에서 만리경 1호의 신호가 탐지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군 당국은 만리경 1호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위성이 지구 주위를 타원형으로 회전하며 정상 궤도로 비행하고 있지만, 북한의 주장대로 한국이나 주일미군기지 등의 목표물을 촬영해 지상으로 전송하는 등의 정찰위성 임무는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위성이 발신하는 위치신호 외에 지상을 관측하거나 촬영물을 전송하는 것으로 해석할 만한 전파 신호도 포착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정찰위성이 실제로 촬영해 전송할 기능이 되느냐’는 질문에 (북한 위성이)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하는 것 없이, 일 없이 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궤도는 돌고 있고, 돌고 있다는 신호는 정상적으로 수신된다고 말했다.
    랑브룩 역시 위성이 영상을 성공적으로 촬영했는지 현재로서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적어도 궤도상 움직임을 수행한다는 의미에서는 위성이 가동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전까지 궤도를 높이는 움직임을 보인 적이 없었던 북한 정찰위성이 추진 시스템을 갖춘 것은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위성 궤도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건 중대한 일이라고 해설했다. 그는 이 같은 능력이 만리경 1호에 연료가 남아 있는 한 궤도가 지나치게 낮아졌을 때 북한이 고도를 높여 위성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출신 건축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아파메흐 쇠나우어(39·사진)가 올해 미스 독일로 선정됐다고 SWR방송 등 현지 매체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쇠나우어는 전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오이로파파크에서 열린 결선에서 경쟁자 8명을 제치고 ‘미스 독일’로 선정돼 ‘여성리더상’을 받았다.
    6세 때 부모와 함께 이란에서 독일로 이주한 그는 베를린에서 두 자녀를 키우며 건축가로 일하고 있다. 여성인권단체 ‘네트워크 시르잔’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자유와 권리를 위해 매일 목숨의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에서 시위하는 이란 여성들이 나의 본보기라고 밝혔다.
    미스 독일은 과거 수영복 심사 등 외모를 기준으로 선발했으나 2019년부터 여성의 책임감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대회로 바뀌었다. 39세로 완화한 나이 제한을 올해부터는 폐지했다. 결선 진출자 가운데 최고령은 함부르크 출신 42세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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