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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구매 홍해 사태로 수출 ‘빨간불’···운임 250% 오르고, 납기일 14일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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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8회   작성일Date 24-03-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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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구매 홍해 사태 장기화로 해상 운임이 250%가량 오르고, 납기일도 약 14일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후티 공습 피해를 적게 받은 내륙 운송로를 확보한 중국에 비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발표한 ‘홍해 예멘 사태의 수출입 영향 및 시사점’을 보면 국내 선박들이 후티 공습을 피해 희망봉으로 우회하면서 유럽연합(EU) 항로의 운항 일수가 기존 수에즈운하를 통과했을 인스타 팔로워 구매 때와 비교해 12~14일 늘어나 납기가 지연됐다.
    운항 일수가 증가하는 데다 운임까지 오르고 있다. 2월 들어 EU 해상 운임은 지난해 10월 대비 250.1% 상승했다. 여기에 항로 변경, 컨테이너 부족 등으로 선사가 부과하는 추가 요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후티 공습 이후 글로벌 선복 공급과 컨테이너선 운항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 세계 가용 선복량(적재 공간)은 과거 52주 평균 인스타 팔로워 구매 대비 57.3% 감소했다. 이는 2020년 2월 코로나19 직후 선복량 감소 폭(-47.3%)을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파나마 가뭄까지 겹치면서 해상 운임은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3년 기준 EU 수출의 80.4%, EU 수입의 49.7%가 해상운송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해상 운임 상승이 수출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99.8%), 석유화학(99.7%), 인스타 팔로워 구매 철강(98.7%), 이차전지(96.4%) 등 해상운송 의존도가 높은 주요 품목이 해상운임 상승과 납기 지연 위험에 크게 노출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유럽행 철도(TCR) 활용이 가능해 해상운송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비해 납기·가격 경쟁력 확보가 유리한 상황이다. 또 수에즈운하 통항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어 중국 선사들은 후티 반군이 중국·러시아 선박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홍보하며 물량 유치 중이라고 무협은 전했다.
    이 때문에 향후 EU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미 지난해 중국의 EU 수입시장 점유율은 7.91%로, 한국(1.13%)의 7배에 달했다. 한국은 자동차 등 다수의 주력 수출 품목에서 중국보다 점유율이 낮다.
    EU 경기 둔화도 걸림돌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EU의 월별 수입물량 증가율은 전 세계 평균치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홍해 사태가 가시화된 4분기부터는 수입물량 감소 폭이 커졌다. 무협은 수입 물류비 상승으로 수입 수요가 둔화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옥웅기 무역협회 연구원은 기업은 수출 시 납기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리드타임(상품의 주문 일시와 인도 일시 사이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책정해야 한다며 선적 최소 한 달 전부터 선복을 확정하고, 철도·항공·복합 운송 등 다양한 대안 경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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