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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0.6명’…일본·영국 매체들도 주목한 한국의 합계 출산율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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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3회   작성일Date 24-03-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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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의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까지 떨어진 가운데, 외신들도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의 출생률에 주목하는 기사를 내놓고 있다. 특히 한국과 유사한 저출생 문제를 겪는 일본에서는 양국이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영국 BBC는 28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에서는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한국만큼 극단적인 경우는 없다며 유독 심화된 한국의 저출생 문제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특히 지난 1년간 한국의 다양한 여성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소개하며 심각한 저출생의 배경을 함께 분석했다.
    BBC는 한국의 심각한 저출생의 배경에는 긴 노동시간과 출산휴가 사용의 제한, 높은 사교육비, 성별 임금 격차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사교육비와 관련해서는 한국은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가 됐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128204;[플랫]저출생은 잘못된 젠더 관계 탓, 성평등 정책으로 사회 전환해야
    성평등 문제도 지적했다. 한국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여성들이 고등교육을 받고 일터에 나가게 됐지만, 여성이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배려는 같은 속도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전에 사는 한 여성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가정일을 전혀 도와주지 않았던 경험을 소개하며 남녀가 평등하다고 배웠기에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주변을 보니 다들 우울해 사회적 현상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일본 매체들도 이날 한국의 저출생을 특집 기사로 다루며 관심을 보였다. 일본 역시 유사한 문제로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까지 떨어져 일본보다도 더 낮았다며 일본은 한국만큼 급격하지는 않지만, 2022년 합계출산율이 1947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1.26까지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128204;[플랫]저출생은 복합 결과, 잠시 합계출산율 수치는 잊자
    이 매체는 일본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연구를 인용해 선진국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저출생의 배경에는 젊은 세대의 고용과 소득 악화,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결혼이나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화 현상에 따른 불안감 증가도 덧붙였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이나 전쟁 등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불안감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갖기 힘들어진 분위기도 있다는 것이다.
    아사히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이 지혜를 모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제언했다. 이 매체는 (저출생) 대책을 추진해도 출생률이 좀처럼 향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한일 양국은 비슷하다라며 공통의 과제를 마주한 한일은 서로 시사하는 바가 많고, 지혜를 낼 수 있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 박용하 기자 yong14h@khan.kr
    현대백화점이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에 고객 휴게와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 ‘에픽 서울(EPIC SEOUL)’을 새로 선보였다. 경험·열정·혁신·창의란 뜻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에픽(EPIC)’에 서울이라는 이름을 더했다.
    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에픽 서울은 더현대 서울 5층에 730㎡(220평) 규모로 들어섰다.
    고객 휴식 공간과 팝업스토어로 구성된 이곳은 더현대 서울 5층 중앙에 조성된 ‘사운즈 포레스트’(3300㎡ 1000평)와 고객 동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에픽 서울은 고객이 휴식과 함께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 공간을 감싸는 듯한 곡선 형태를 띤 벽면을 따라 휴게 가구를 배치했다. 고객이 자연스럽게 중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구조다.
    팝업 공간에서는 K팝 스타와 하이엔드 브랜드 콘텐츠를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아트 전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의 최신 개봉작 등 다양한 팝업을 선보인다.
    오는 17일까지는 남성 5인조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영화 <인사이드 아웃2> 팝업존과 ‘서울 옥션 디자이너전’ 등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는 6월까지 이어진다.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수입차 시장이 잔뜩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곳이 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함께 이탈리아 3대 명차 브랜드로 불리는 마세라티다.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는 관록의 역사, 레이싱에서 명성을 날린 고성능과 고급스러운 외관 등으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의 ‘드림카’로 꼽혀온 럭셔리 브랜드다.
    마세라티가 오는 7월 한국법인인 ‘마세라티코리아’를 설립, 운영한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29일 한국에서도 우아함, 럭셔리, 성능이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사업 전환을 통해 한국의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세라티가 한국에서 법인을 설립하는 건 국내 시장에 차량을 처음 판매한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그간 마세라티를 공식 수입해온 효성그룹 계열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마세라티코리아에 한국 사업 운영권을 넘기고 판매사로 전환한다.
    수년간 판매 대수를 꾸준히 늘리며 한국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경쟁사들과 비교해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어온 판매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5년 사이 마세라티의 판매량은 급감했다. 2억원을 훌쩍 넘기는 고가에도 2019년까지는 연 1000대 넘게 팔았으나 2020년 932대를 시작으로 2021년 842대, 2022년 554대, 2023년 434대에 이르기까지 줄곧 내림세가 계속됐다.
    같은 기간 초고가 경쟁사 차들은 오히려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감소 여파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BMW, 폭스바겐, 아우디, 랜드로버 등 일반 수입차 시장 분위기와도 확연히 달랐다. 지난해 벤틀리는 810대(전년 대비 4.5% 증가), 람보르기니는 434대(6.9% 증가)를 팔아 나란히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르쉐도 1만1355대(27% 증가)가 팔리며 최초로 ‘1만대 클럽’에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그간 마세라티의 판매 부진 원인을 마케팅 실패에서 찾는다. 마세라티는 기본 3억~4억원을 호가하는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비교하면 1억원 이상 저렴해 가격대가 다소 애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쟁 브랜드 대비 신차 출시가 더딘 데다 경쟁력 있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지 못하면서 브랜드 파워가 떨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마세라티는 올해 상반기 스포츠 쿠페 그란투리스모의 신형 모델을 내놓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강력한 V형 6기통 엔진을 넣은 모델 2종과 순수 전기차 1종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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