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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툰툰한 하루] 여자만 황제가 될 수 있다면···사극 로맨스 ‘달이 없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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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회   작성일Date 24-03-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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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만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찾아옵니다.
    먼 옛날 어느 나라에서는 여성만 황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남성 황제의 아내인 황후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다른 남성과 낳은 아이를 황제의 자녀로 속였다가 발각된 것이죠. 전 황제의 친아들이 아닌 ‘가짜 황제’는 곧 참수됐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는 새로운 법을 만듭니다. 아버지와 그 아들로 이어지던 황위를 어머니에서 딸로 바꾼 것입니다. 여성인 황제가 직접 아이를 낳으니 혈통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오늘도 툰툰한 하루’에서는 여성만 황제가 되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 웹툰 <달이 없는 나라>를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선요’라는 18세 여성입니다. 선요는 소나 돼지를 키우는 일을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황실 사람이 선요를 찾아옵니다. 알고보니 선요는 몰락한 황실 가문의 사람이었습니다. 외조모가 반역을 일으켰다 실패하는 바람에 일족이 몰살당하고 홀로 살아남은 것이었죠. 후계를 이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사람이 필요했던 황제가 선요를 점찍으면서 그의 황실 생활이 시작됩니다.
    이야기는 태자로 책봉된 선요가 후계자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가축을 키우며 살아온 그에게는 배울 것이 많습니다. 그를 은근히 무시하는 신하들의 시선도 견뎌야 합니다. 이야기의 또다른 축은 로맨스입니다. 여자 황제와 태자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귀족들은 자신의 아들들을 앞세웁니다. 황궁으로 들어온 남성들은 암투를 벌이고요. 궁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극 로맨스 장르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성별이 바뀌면서 색다른 재미가 생깁니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오오쿠>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오오쿠>는 2004~2021년 연재된 일본 만화로, 역병으로 남성 인구가 급감하면서 여성 쇼군이 일본을 통치하는 상황을 가정한 대체역사물입니다. 제목인 오오쿠는 쇼군을 위해 전국의 미남을 모아놓은 궁의 이름이고요.
    흔한 궁중암투극의 성별을 반전시켰을 뿐인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수차례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진 데 이어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이 나올 정도로 인기작입니다. <달이 없는 나라>와 <오오쿠>는 닮은 듯 다른데요, 두 작품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2017년 <임술년 화요일>로 데뷔한 작가 엥비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달이 없는 나라>는 네이버웹툰이 개최한 ‘2020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2021년 9월 연재가 시작된 이 웹툰은 지금도 매주 금요일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웹툰에서 볼 수 있고 현재까지 102화가 공개됐습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달 7~10일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즉흥 움직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을 주제로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지역 극장에서 시도된 적 없는 참여형 공연이다.
    ‘즉흥 움직임’ 공연에서 진흥원은 ‘컨택 즉흥’을 선보인다. 이는 자유로움과 즐거움, 운동 및 신체 탐구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춤을 추고 몸짓으로 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에서 최근 시도되고 있는 무용 형태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시민 참여자들을 모집했다. 시민 약 10명이 팀을 이뤄 공연기간 중 1회씩 참여한다. 총 16회 공연한다. 참가자들은 클래식·아프리칸 타악·재즈 드럼·국악 타악·랩탑 앙상블 총 5가지 장르 중 하나에 맞춰 움직임을 연출한다.
    관객은 무대 위 스크린이 감싸고 있는 세트 안에 자리한다. 연주자·시민 참여자·무용수들과 가까운 위치다. 진흥원측은 즉흥 연주 및 움직임과 더불어 스크린 위를 비추는 화려한 영상들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등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5000원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경험해 온 공연의 형태가 아닌 지역 연주자 30명과 사전 모집된 시민 100여명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또 다른 관객과 나누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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