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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보물의 비밀 ‘비단벌레’, 성장 과정 규명 성공…멸종 위기서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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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9회   작성일Date 24-03-1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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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영월군은 천연기념물 496호인 ‘비단벌레’의 성장 과정 등 생활사 전반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영월군은 2018년부터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산 비단벌레(학명 : Chrysochroa coreana)의 원종을 확보해 인공적으로 짝짓기를 시킨 후 알에서 성충으로 우화하는 전 과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비단벌레는 주로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딱지날개가 금속성의 영롱한 초록색을 띠기 때문에 그 껍질을 고대 신라 시대부터 왕이나 왕족의 장신구 등에 사용해 왔다.
    이러한 유물은 이미 경주 황남대총 마구와 쪽샘지구 44호 고분 등에서 출토된 바 있다.
    하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비단벌레의 유충이 얼마 동안 무엇을 먹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는 비단벌레 유충이 수년간 나무 속에서 목질부를 먹고 살다가 성충이 된 후 구멍을 뚫고 나오는 천공성 곤충 특성이 있어 체계적으로 관찰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를 직접 수행한 영월군 천연기념물곤충연구센터 이대암 박사는 자연 상태에서 비단벌레의 유충기는 평균 3~5년가량이나 인공증식을 통해 긴 유충기를 1~2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기술까지 동시에 개발했다며 앞으로 비단벌레의 대량증식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영월군 천연기념물곤충연구센터는 향후 비단벌레를 대량으로 증식 시켜 자연 방사를 통해 서식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육 후 죽은 비단벌레의 껍질은 문화재 복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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