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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기밀문건에 “강대국과 전쟁 시 초기 단계에 핵무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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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3회   작성일Date 24-03-0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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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가 주요 강대국과 전쟁을 벌이면 초기 단계에서부터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침을 만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방의 ‘우크라이나 파병’이 현실화할 경우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작성된 29개 러시아 군사 기밀 문서에 적국이 러시아 본토를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공격하거나 전략탄도미사일을 장착한 러시아 잠수함이 파손될 경우 즉시 핵으로 대응한다는 지침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주요 세계 강대국과의 충돌 초기 단계에서 전술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뒀다. FT는 러시아가 정한 강대국 명단을 밝히진 않았지만, 러시아와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도 포함됐다고 했다.
    문건에는 러시아 해군의 핵무기 사용 지침도 담겼다. FT는 핵을 사용할 수 있는 잠재적 조건으로 러시아의 전략 탄도미사일 잠수함의 20%가 파괴됐을 경우와 핵 추진 공격 잠수함의 30%가 파괴됐을 경우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순양함 세 척이나 비행장 세 곳이 파괴됐을 경우, 여러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해안지휘본부가 동시에 공격을 당할 때도 잠재적 핵무기 사용 기준에 각각 포함된다.
    FT는 해군 장교 훈련 문건에는 핵 공격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기준을 설정해놓았다며 (핵 무기 사용) 임곗값은 ‘러시아군이 적의 침략을 막지 못하게 됐을 때’와 ‘국가 안보가 위태로운 상황일 때’ 두 경우로 요약된다고 했다.
    독일 싱크탱크 카네기러시아유라시아센터의 알렉산더 가부예프 소장은 이 문서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며 재래식 무기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때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문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핵 안보 연구소인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윌리엄 앨버크 기술·무기 통제 분야 연구원은 러시아는 중국 국경 근처 극동 지역에서 핵 탑재 미사일을 계속 강화하고 있고, 관련 훈련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현재 군사 지침도 10여년 전 작성된 해당 문건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앨버크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핵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대규모로 러시아 지상 침공을 할 능력이 없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두 가지 핵무기 사용 원칙을 공개한 바 있다. 적이 먼저 러시아에 핵 공격을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했을 때와 러시아의 존재를 위협할 정도로 재래식 무기를 사용했을 때 등이다.
    FT는 러시아가 최소 2000기 이상의 전술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정부가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문건에 대해 핵무기 사용 기준이 투명하게 지침에 명시돼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해당 문서의 진위는 매우 의심스럽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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