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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의대 정원’ 막판까지 진통···대학 측 “증원 규모 최종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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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5회   작성일Date 24-03-0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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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의대를 둔 대학들이 내년도 대학입시에 적용될 의대 정원 신청 마감날까지 막판 협의를 이어갔다. 다수의 대학이 의대 정원 확대를 택할 가능성이 크지만, 학내 의대 교수·전공의·의대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 쉽게 결론을 내지 못했다.
    4일 의대가 있는 다수의 대학 취재를 종합하면 대학들은 이날 오후까지 의대 교수 등과 막판까지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교육부는 4일까지만 의대 정원 신청을 받겠다고 공표했다. 정부와 대학가에서는 최종 신청 규모가 정부 목표치인 2000명 수준과 비슷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의대 증원이 26년간 없었을 정도로 쉽지 않은 일인 데다, 이번에 신청하지 않았다가 규모를 키운 다른 대학과의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대학 내부에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이날 낮 12시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대 측에서) 강하게 증원을 하지 말라고 본부에 요청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저녁 늦게까지 논의가 이어진 뒤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오후까지 논의가 이어지고 있고 밤 늦게 증원 규모가 최종 결정될 수도 있다고 했다. 전남대 또한 이날 오후까지 내부 조율 중이라고 했다. 한림대·전북대 측도 막판까지 증원 규모를 두고 의견을 모으고 있어서 밤 늦게야 결론이 날 것 같다고 했다. 건양대·순천향대 등도 이날 오전부터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공개적으로 증원 규모를 밝히거나, 증원 규모를 내부적으로 정한 상태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110명인 의대 입학생을 140명 늘린 250명으로 교육부에 증원 신청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경북대 의대의 정원 증원 규모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의대 학장과 대학본부 관계자들이 모인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의대 정원이 125명인 조선대는 45명을 늘리고, 현재 정원이 76명인 영남대는 50~100명을 늘려 120~180명 선에서 증원 규모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의대 정원 40명인 건국대(충주캠퍼스)는 120명으로 3배 증원을 신청했다. 정원 40명인 제주대도 100명으로 증원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의대 교수·의대 학생들의 반발이 커 대학본부는 최종 제출 시점까지 증원규모를 놓고 줄다리기하는 상황이다.
    지난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 의대생의 28.7%(5387건)가 휴학계를 냈다. 지도교수·학부모 서명 등이 있는 절차와 요건을 갖춘 휴학계만 집계한 수치다. 휴학계를 냈다 반려된 의대생까지 포함하면 1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의대생들은 학교본부를 압박하는 성명서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전날 강원대, 카톨릭관동대, 충남대 등에서 의대생들이 각 대학의 총장에게 성명을 내고 정원 신청을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날 대부분의 대학이 개강을 했지만 상당수 의대는 개강일을 미뤘다. 충남대·건양대는 각각 오는 18일과 25일로 개강일을 연기했다. 전남대·조선대도 일부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렵게 공부해서 의대에 들어왔는데 수업을 안 듣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의대생들은 너무 동요하지 말고 학업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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