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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함께 싸울 것” 국내 미얀마인들, 생애 첫 삼보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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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6회   작성일Date 24-03-05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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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여(Yaw) 지역에서 시민방위군 2명이 쇠사슬에 묶인 채 고문당하고, 산 채로 불에 태워지는 영상이 지난달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친군부 민병대 등에 의해 살해된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청년의 사진을 든 미얀마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MFDMC)과 미얀마돕기시민모임 30여명이 3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주한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 모였다. 미얀마 시민불복종 운동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들어보인 이들은 시민을 산 채로 불태우는 군부는 퇴진해야 한다면서 이런 학살이 곳곳에서 알려지지 않은 채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한 미얀마인 대표자 등은 이날 서울 한남동 미얀마대사관까지 90분가량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다른 이들은 피해자들의 사진과 군부 규탄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들고 조용히 뒤를 따랐다. 삼보일배는 미얀마에서는 생소한 문화다. 조산 MFDMC 활동가(28)는 삼보일배를 해본 적 없지만 매우 힘들다고 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미얀마 밖에 있어도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MFDMC 측은 테러리스트 군부는 민간인 살상과 강탈 범죄를 계속해왔다면서 민간인들은 부당하게 붙잡혀 고문당하고, 장기간 쇠사슬에 묶여 있으며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조모아 한국미얀마연대 대표는 미얀마의 상황이 계속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악화되고 있는데, 해외로 그 소식이 나오기 쉽지 않다며 미얀마 지방 곳곳에서 시민들이 힘들게 싸우고 있다. 우리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거리에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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