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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상온 초전도체’ 이번엔 진짜?···성질 바꾼 ‘LK-99’ 미국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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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7회   작성일Date 24-03-0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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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해 ‘LK-99’라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진이 4일(현지시간) 미국물리학회(APS)에서 LK-99의 성질을 일부 바꾼 새 물질을 발표한다.
    LK-99는 전문가 단체에서 이미 초전도체가 아니다라는 판정을 받았다. 이번 새 물질은 LK-99에 ‘황’을 추가해 재차 공개하는 것이다. 국내 과학계에서는 미국 유명학회에서 발표됐다고 해서 연구 내용에 반드시 공신력이 실리는 것은 아니라면서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APS에 따르면 LK-99 개발진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탁 윌리엄 앤드 매리대 연구교수와 국내 기업인 퀀텀에너지연구소 관계자들은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날 열리는 APS 3월 학회를 통해 자신들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PCPOSOS’를 발표한다. 발표 시간은 이날 오전 8시12~24분(한국시간 오후 11시12~24분)까지 총 12분간이다.
    납과 인회석 등을 성분으로 한 LK-99는 지난해 7월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 뒤 국내외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LK-99가 진짜 상온 초전도체라면 발열 걱정 없는 컴퓨터를 만들어 기술 발전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고, 전력 손실 없는 송전선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국내 학계 전문가들이 모인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LK-99에 대해 상온 초전도체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했지만, 초전도체가 꼭 보여야 할 대표적 2가지 성질, 즉 전기저항 ‘0’과 마이스너 효과(자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기장을 되받아쳐 초전도체가 공중에 뜨는 현상)가 구현되는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LK-99에서 초전도체처럼 여겨지는 성질이 일부 보였던 것은 내부에 포함된 불순물 때문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발표되는 PCPOSOS는 이 같은 LK-99에 황을 추가했다. 김 교수와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은 이번 발표에서 황이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를 집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와 퀀텀에너지연구소 관계자들이 APS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 요약문, 즉 초록에는 PCPOSOS가 전기 저항을 띠지 않으며, 마이스너 효과를 보인다는 주장이 적시돼 있다. 이들은 발표 내용을 뒷받침하는 실험 동영상도 공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가 과학계에서 설득력을 얻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초전도체 학계의 한 연구자는 APS 같은 큰 연구단체가 진행하는 대형 행사에서는 논문 전체가 아니라 초록만 제출한 뒤 자신의 연구내용을 발표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학계에서 논의거리가 된다면 발표 기회를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학술지에 논문을 실을 때에는 다양한 검증 절차가 작동하지만,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일에서는 그런 절차가 비교적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발표 자체를 가로막는 장애물은 낮다는 뜻이다. PCPOSOS 발표가 그런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연구자는 APS 같은 유명 학회에서 발표한다고 해서 공신력을 얻은 연구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시한이 지났는데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행정 처분과 사법 절차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은 지난달 29일이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를 요청한 지 3일이 지났지만 대부분 전공의가 복귀하고 있지 않다라며 불법적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정부의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9일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565명으로 전체 인력의 4.3%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의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나가 채증(증거수집) 후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복지부는 전공의들의 의견 진술 청취를 통해 처분의 타당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선 구제 조치 때문에 의료 개혁이 지연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에는 그런(구제) 계획이 없다라고 했다. 의사들이 공공의대 설립 방안에 반발하며 집단 행동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나섰던 지난 2020년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한 일부 전공의·전임의 일부를 고발했다가 취하했고,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집단으로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추가 응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제 조치를 했으나 이번에는 없을 거라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 13명을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했다.
    현행 의료법상 정부는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 휴업·폐업하는 경우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3개월에서 1년 이하의 면허 정지 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
    선배 의사들에 대한 정부의 사법적 조치는 이미 시작됐다. 경찰은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고, 의협 현직 간부 4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시행했다.
    정부 압박에 의사들은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 의협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의 강경 대응에 반발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4만명, 경찰 추산 1만2000명이 참석했다.
    서울 중·성동갑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임 전 실장을 컷오프하고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2일 SNS에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 임종석의 (재심)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적었다. 임 전 실장은 같은 날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서울에서 만나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힌 만큼 탈당보다 잔류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임 전 실장은 현역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고 탈당한 설훈 의원 등으로부터 비이재명(비명)계 연대체인 ‘민주연합’ 참여를 권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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