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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 성일종···“비유 적절치 못해 송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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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8회   작성일Date 24-03-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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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라고 언급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성 의원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학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비롯한 일본 청년들의 영국 유학 사례를 소개하며 (이토 히로부미는)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불행한 역사이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SNS에 ‘이토 히로부미는 잘 키운 인재 - 국민의힘 성일종-’이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최민석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민주당 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에서 성일종 의원에게는 우리 주권을 강탈한 일본제국주의의 상징, 이토 히로부미가 잘 키운 인재냐며 우리 국민에게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의 주권을 빼앗고 조선인의 목숨을 앗아간 ‘인간 재앙’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께선 강제동원 3자 변제, 위안부 합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이어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이제는 이토 히로부미와 일본의 인재 육성을 찬양하는 지경에 이른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당 내부에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내 총선을 앞두고,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더 주의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후보나 예비후보들은 우리 당의 얼굴이니, 잘못된 비유나 예시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낮은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입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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