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16일부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태백 관광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행하는 정기 코스와 지역축제, 대덕산 금대봉, 여름철 야간 운행 등이 포함된 기획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정기코스는 오전 10시 태백역을 출발해 몽토랑산양목장 또는 꿈벌사슴목장∼용연동굴∼황지연못·황지자유시장∼철암역사촌∼구문소·자연사박물관을 거쳐 인스타 팔로우 구매 오후 6시 태백역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달 5·15·25일에는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을 대신해 해발 700m에서 열리는 비상설 시장인 통리장을 방문하는 등 일부 코스가 변경된다.
관광지 휴무일인 월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6000원, 초·중·고생 3000원, 7세 이하 무료다.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 보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예약 및 문의는 태백 관광홈페이지( 또는 태백 관광안내소(033-550-2828)로 하면 된다.
잔여석만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태백시는 오는 16일부터 6월까지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와 ‘철암 도보 투어’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