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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길 옆 사진관] ‘성평등을 향해’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하는 보라색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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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0회   작성일Date 24-03-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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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 드레스 코드를 맞춘 사람들이 서울 청계광장을 빽빽하게 메웠다. 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한 한국여성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온 깃발이 휘날렸다. 시민 참여 부스에서는 장미꽃 나눠주기, 성차별 팻말 부수기, 총선 성평등 공약 쓰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황성혜씨(38)는 아이가 여성의 날은 있는데 왜 남성의 날은 없냐고 물어봤다며 아이가 여성으로 구분되지 않는 평등한 세상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정태효씨(71)는 여성부 해체니 하면서 거꾸로 가고 있는 세상을 다시 되돌려야 한다며 후배 여성들에게 성평등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하자고 말했다.
    3·8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를 달라고 시위한 것에서 시작됐다. 보라색은 정의와 존엄을 뜻하는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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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의대에 이어 전북대학교 의대 교수들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사직서와 휴학계 제출한 제자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7일 원광대 의대에 따르면 교수 전원은 전날 밤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의견 청취도 없이 일방적인 정책을 밀어붙였다며 정당한 주장을 하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게 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현재 3058명의 의대 정원을 갑작스럽게 2000명을 추가한다는 발표는 질 높은 의료인 배출의 불가능을 의미한다며 대학등록금 확충에 눈이 먼 대학 당국과 총장에 의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코로나19 사태 때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했던 의료진들이 한순간 파렴치한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원광대병원은 전공의 126명 중 80여 명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원광대 의대는 473명 중 453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상태다.
    원광대 의대 학장 등 교수 5명은 대학 측이 현재 의대생 정원의 2배인 186명으로 정원을 늘려 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 5일 보직을 사임했다.
    전북대 의대 교수들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의대 증원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교수들은 대학 입학 후 전문의가 되기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현실을 고려할 때 증원이 당장 눈앞에 닥쳐 있는 필수 의료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정부는 의대 증원을 이슈 삼아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하는 행위로 본질적 문제는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대 교수회의에서 의결된 의견을 묵살한 채 교육부에 정원 규모를 제출한 대학 본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졸속으로 정원을 증원한다면 2018년 서남대 의대 폐교와 같은 아픈 경험을 다시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의대 학생들과 전공의를 적극 지지하며 이들에 대한 정부의 부당한 행위가 있을 때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는 현재 142명인 의대생 정원에 98명을 더해 240명으로 늘려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다.
    서울대가 내년도 의예과 입학 정원을 15명 증원해달라고 신청했다.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과학과도 신설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2025학년도 의예과 정원 15명 증원 신청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번 증원 신청에 대해 의약분업 당시 감축된 정원 15명을 회복해 필수공공의료·지역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증원 신청이 반영되면 서울대 의예과 정원은 135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난다.
    기초보건 및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과학과’도 신설한다. 서울대는 2025학년도 의과학과 신설을 전제로 학부 정원 50명도 별도 신청한 상태다.
    서울대는 신청 과정에서 학내·외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료계의 현실과 국가적·국민적 필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우리 대학이 시대적·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향을 숙고했다며 우리나라와 국민이 직면한 어려움 해결에 기여함과 동시에 의과대 학생·교수·병원 구성원·의료계에서 염려하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어려움은 정부와 대학, 그리고 모든 국민이 다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해결할 수 있다며 특히 의과대학 학생·교수·병원 구성원·의료계에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 의대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40개 대학에서 3401명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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