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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주총의 계절’ 기지개 켜는 행동주의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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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4회   작성일Date 24-03-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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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배당금 인상·자사주 소각 등기업들, 잇단 주주환원책 발표투자자들은 추가 인상 등 공세실제 요구 반영 여부는 미지수
    올해 주주총회가 이번주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상장사들이 주주환원책을 잇따라 내놓는 흐름과 맞물려 행동주의펀드의 움직임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 중인 배당제도 개선 문제도 주총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여 주주환원 움직임이 증시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을 마친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상장사 기준으로 이달 둘째주엔 삼성물산 등 32개사, 셋째주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423개사, 넷째주엔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 1208개사가 주총을 연다. 외부감사 일정을 마친 코스닥 상장사의 주총이 집중된 28·29일 양일간 767개사의 주총이 진행된다.
    정부가 올해 초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세워 기업가치 제고를 요구하면서 주요 기업들은 주주환원책을 공개했다. 삼성물산은 자사주 3분의 1 규모인 약 1조원어치를 소각하고 보통주 주당 2550원(우선주 2600원)을 배당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기아도 자사주 약 5000억원어치를 소각하고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2100원 늘어난 주당 5600원으로 인상해 주총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4대 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등도 올해 수천억원대의 자사주 소각안을 발표한 상황이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주주들에게 ‘당근’을 내놨지만 정부가 나서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에 반영하기로 한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은 행동주의펀드의 공격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은 최근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2021년 주주제안 기업 및 안건은 각각 34개사, 168건에 그쳤으나 지난해 50개사, 195건으로 늘었다.
    당장 삼성물산은 외국계 행동주의펀드 연합으로부터 주당 4500원(우선주 4550원)으로 배당을 늘리고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을 요구받은 상태다.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금호석유화학에 보유 자사주를 100% 소각할 것을 요구했지만, 금호석유화학은 자사주 50%를 3년간 분할 소각한다고 밝히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다.
    다만 이 같은 행동주의펀드의 주주환원 움직임이 그대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최근 2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 안건은 주총에서 단 한 건도 통과되지 못했다.
    이번 주총을 계기로 배당액이 확정되기 전 투자를 했던 관행이 개선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배당절차 개선 방안을 통해 배당액을 먼저 정한 후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하도록 했다. 그동안엔 배당기준일이 먼저 정해진 후 주총 등에서 배당액이 확정돼 투자자들은 배당액을 모른 채 투자해야 했다. 금융당국은 개선안이 적용되면 배당 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개선안을 적용하려면 주총에서 기업 정관을 변경해야 한다. NH투자증권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상장사 중 66%(2023년 말 기준)는 배당제도 개선을 위해 정관을 변경해야 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선안을 적용할지 여부는 기업의 선택사항이지만, 2024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를 기점으로 배당제도 개선이 핵심 지표로 추가되는 만큼 정기 주총에서도 배당제도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서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뷰티·패션’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에 참가한 52개국 332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콘은 세계 최초·최대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1월1일까지 개최됐으며 58개국 인플루언서 3161팀이 참석했다.
    설문조사에는 국내 인플루언서 168명, 해외 인플루언서 164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비대면 조사와 현장 일대일 면접 조사가 병행됐다.
    서울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복수응답)를 묻자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뷰티·패션(57.3%), 음식(40.2%), 한류 콘텐츠(38.4%) 순으로 답했다.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축제·오락 등 즐길거리(48.8%)와 한류 콘텐츠(48.2%), 편의시설(31.5%) 순으로 꼽은 것과 대조된다.
    특히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서울 방문지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으로 쇼핑(46.2%)과 음식(45.6%)을 들었다. 선호하는 음식은 떡볶이(13.2%), 비빔밥(12.6%), 삼겹살(10.1%) 등이었다.
    구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콘텐츠로도 해외 인플루언서는 뷰티·패션(56.1%)과 음식(42.1%)을 가장 많이 답했지만, 국내 인플루언서는 한류 문화콘텐츠(54.8%), 축제·오락 등 즐길거리(45.8%) 순으로 답했다.
    서울 내 관심 지역을 꼽는 질문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모두 성수·홍대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곳과 인사동·북촌 등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1·2위로 뽑았다. 다만 해외 인플루언서는 국내 인플루언서와 달리 4위로 쇼핑·뷰티 관련 장소(12.8%)를 택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일반인들도 올해 하반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3일(현지시간) 게재된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올해 (대중들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달 후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WSJ은 오픈AI가 올해 하반기에 소라를 공식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픈AI는 지난달 소라를 처음 공개한 이후 ‘제한된 수의 창작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소라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알아서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 AI다. 공개된 샘플 동영상의 높은 수준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픈AI는 여러 캐릭터와 특정 유형의 동작, 복잡한 장면 등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고,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어 프롬프트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생생한 감정을 표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무라티 CTO는 소라 훈련에 어떤 데이터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즉답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거나 허가된 데이터라고 말했다. 오픈AI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미지·영상 콘텐츠 업체인 셔터스톡의 콘텐츠를 사용한다고만 확인했다.
    또 소라를 구동하는 데에는 다른 AI 도구를 구동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이 든다며,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와 비슷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무라티 CTO는 올해 미국 대선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선거가 열리면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가짜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소라가 출시되면 ‘달리’의 정책과 마찬가지로 공인의 이미지는 생성할 수 없을 것이라며 또 동영상에는 실제와 구별하기 위한 워터마크가 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소라를 일반인에게 출시하기 전에 전문가팀에 맡겨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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