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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통령실 “채 상병 죽음보다 이재명 보호···의도된 탄핵 승수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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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회   작성일Date 24-07-0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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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통령실에서 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것을 두고 채 상병 죽음의 진상을 밝히려는 목적보다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된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민주당의 ‘탄핵 승수 쌓기’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해서 채 상병 특검법을 상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채 상병 의혹 사건 수사는 국방부 조사단의 재조사로 의혹이 모두 해소됐다며 민주당이 헌정 중단을 가져오려고 재의요구권(거부권) 축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무슨 의혹이 더 있다는 것이냐며 의혹 자체가 없는데 또 특검을 하겠다는 것은 이 전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에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왔는데도 조사를 하지 않지 않느냐며 민주당의 의도된 탄핵 승수 쌓기라고도 했다.
    국방부가 앞선 보고서를 회수해 재조사한데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수사 보고서를 회수해서 국방부가 재조사했을 때 억울한 사람 2명이 (혐의자에서) 빠질 정도로 박 대령 수사는 허술한 게 많았다며 국방부에서 이첩할 때 박 대령이 조사했던 서류도 모두 넘겼다고 말했다. 당초 박 전 수사단장이 넘겼던 혐의자 8명 중 2명에 대해 국방부 조사단이 최종 보고서에 여군 중위, 여군 상사는 ‘현장안전통제 주의의무 있는 자로 단정지을 수 없음’이라고 밝힌 내용을 언급한 것이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는 해병대 수색대 출신이다. 그는 1983년 여름 경북 경주시 토함산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다 추락했다. 23살 때였다. 5년을 ‘시체 같이’ 살았다. 장애는 남았다. 1988년 서울장애자종합복지관 직업훈련에서 동기 정태수씨, 선배 박흥수씨를 만났다. 둘은 장애인이 당하는 고통이나 차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다라고 말하곤 했다. 박 대표는 빨갱이 장애인이랑 친해지면 인생 조지겠다고 생각했다.
    박 대표의 술친구이자 장애인권운동의 최전선에 섰던 그들은 2001년과 2002년 나란히 세상을 떠났다. 두 열사가 평소 박 대표에게 했던 배운 놈, 중도장애인인 넌 곧 배신하고 떠날 거 아니냐는 말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그의 휠체어에 밧줄처럼 걸렸다.
    20년이 흘렀다. 박 대표는 장애인권운동의 최전선에 남았다. 버스와 지하철을 멈춰 세울 때마다 언론이 그의 사진을 보도했다. 보도자료도 수없이 많이 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지하철 탑승 시위 같은 망극한 사건을 왜 저질렀는지를 충분히 알리지 못했다고 느낀다. 그 답답함을 지난 달 26일 펴낸 책 <출근길 지하철: 닫힌 문 앞에서 외친 말들>에 담았다. 박 대표의 활동지원사인 정창조 노들장애학궁리소 활동가가 묻고, 박 대표가 답한 내용을 정리했다. 두 사람을 지난 달 1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
    정 활동가는 박 대표를 여우 같다고 평가했다. 투쟁 현장의 상황과 여건에서 틈새를 발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했다.
    전장연의 대표 의제 중 하나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는 박 대표가 2020년 서울고용노동청 로비에서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외치다 만든 말이었다. ‘중증장애인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냐?’는 공무원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물음에 박 대표는 노래하고 춤추면 된다고 맞받았다. 이런 논쟁을 하면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장애인권리협약을 홍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라’고 권고한 내용이 떠올랐다.
    정 활동가는 이동권 투쟁 덕에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생기고 저상버스가 생겼다는 중증장애인 활동가들의 말을 떠올리며 아이디어에 살을 붙였다. 그는 대기업 탈세를 도와주는 변호사와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을 홍보하는 장애인 중 누가 더 사회에 유용한 일을 하는 것이냐라며 상품을 만드는 일뿐만 아니라 ‘권리를 생산하는 일’도 엄연한노동이라고 말했다.
    시위를 할 때마다 욕하고, 지하철 벽을 ‘쾅쾅’ 치며 화를 내는 시민을 만난다. 하지만 그의 행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했다. 박 대표는 지하철 시위 때 한 학생이 ‘장애인 이동권을 지지한다’는 문구를 띄운 휴대전화를 머리 옆에 조용히 올려 보인 적이 있었다며 합정역에서 당산역을 지날 때였는데 지금도 얼굴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20여년 전 세상을 등진 두 술친구는 여전히 박 대표의 곁에 남아있다. 정 활동가는 박 대표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박·정 열사와 대화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했다. 박 대표의 신조는 셋이 함께 다짐한 ‘제일 못 배우고, 무시당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운동’이다.
    박 대표는 최근까지도 지하철 바닥을 온몸으로 기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시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중증장애인 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와 장애인권리법안 7개 입법 등을 요구하면서다. 그는 어떤 생각으로 다이인(공공장소나 거리에서 죽은 듯 누워있는 행동)을 하고, 출근길에 지하철을 탔는지는 개인의 경험이 아니라 같이 만들어 온 경험이라서 기록으로 전달하고 싶어 책을 냈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일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 간의 정치 공세를 두고 원한 갈등이 점입가경이라며 둘 중 누가 된다 한들 당이 하나가 되긴 틀렸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원한 갈등이) 상식적인 수준의 상호 검증과 비판을 넘어 이제는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며 성숙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어 수습 불가능한 계파 갈등까지 전국민 생중계를 하고 있다며 동료 의원 동원해 저격수로 내세워서 상대를 헐뜯고 조롱하는 정치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고 ‘원팀’ 정신입니까라고 밝혔다. ‘시작’과 ‘원팀’은 각각 한 후보와 원 후보의 전당대회 캠프 이름이다.
    나 후보는 이렇게 쭉 가면 둘 중에 어느 한 분이 당 대표가 된다 한들 당이 하나가 되긴 틀렸다며 분열과 상처뿐인 당대표가 불가피하다. 보나마나 2014~2016년 새누리당 시즌2다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또 당원과 국민께서 우리 당의 균형추가 되어달라며 이대로 당이 또 찢어지고 갈라져서 오합지졸이 되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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