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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키퍼 오메가 AI기술 첫선…파리 올림픽 ‘과정’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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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4-07-0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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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체조 도마 연기는 출발부터 착지까지 4초면 끝이 난다. 인스타 팔로워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펼칠 찰나의 연기를 위해 4년간 매일같이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점수로 환산하지 못하는 노력이 동작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선 기록과 순위, 승패 등 결과에 가려졌던 ‘과정’을 세세히 볼 수 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을 통해서다.
    오메가는 이달 26일부터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AI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컴퓨터 비전은 각 종목 특성을 학습한 AI 카메라로 경기 중 선수들을 실시간 추적하는 기술이다. 광학 센서를 활용해 선수들이 유니폼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하는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체조에 이 기술이 적용되면 선수의 점프 높이와 체공 시간뿐 아니라, AI가 선수의 골격을 추적해 발 각도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이빙에선 선수의 퍼포먼스를 3차원(3D)으로 재현하고, 장대높이뛰기에선 선수와 바의 간격이 자동으로 측정된다. 선수와 라켓, 공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하는 테니스와 선수의 고유 기술까지 분석되는 비치발리볼까지, 각 종목에서 승패가 나뉘기까지 과정이 더 선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원 오메가 코리아 이사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인스타 팔로워 열린 ‘파리 올림픽 오메가 타임키핑 신기술 발표회’에서 이젠 선수가 경기 중 어떻게 뛰었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정확히 분석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정의 아름다움을 주목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했다.
    컴퓨터 비전으로 측정된 데이터는 오메가의 차세대 그래픽 기술인 ‘비오나르도’를 통해 4K UHD 그래픽으로 제공된다. 이전보다 선명한 TV 그래픽이 실시간으로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메가는 또 초당 최대 4만장의 사진을 찍는 포토 피니시 카메라도 도입했다. 초당 1만장을 찍었던 이전 올림픽보다 더 명확하게 승부의 결과를 판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31번째 대회를 맞는 오메가는 날이 갈수록 승리의 순간이 아주 근소한 인스타 팔로워 차이로 결정되고 있다. 오메가는 선수, 심판, 관중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파리 올림픽을 기점으로 경기의 정확한 승패를 판단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스포츠를 보고 이해하는 방식에 또 한 번의 도약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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