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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이통 취소’ 스테이지엑스 청문 시작···“끝까지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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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4-06-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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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27일 제4이동통신 사업자 후보 자격을 취소하기로 한 스테이지엑스 측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청문 절차에 돌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정부가 제시한 취소 처분 근거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진행된 청문에서 신규사업자로서 겪고 있는 어려움뿐 아니라 스테이지엑스의 사업 의지와 비전을 성실히 소명했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통신 혁신을 향한 도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했다. 이어 청문 결과 할당대상법인 선정이 취소될 경우 집행정지 신청 등 법이 허락하는 모든 권리를 행사해 저희의 정당한 법적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본금 미납입과 구성주주 변동을 문제삼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필요서류 제출 시점인 5월7일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 2050억원 전액을 납입했어야 하는데, 한참 못 미치는 금액만 냈다고 지적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입장문에서 당사가 제출한 ‘주파수 이용계획서’에는 주파수 할당 결정 이후 자본금을 납입한다는 내용이 명확히 적시되어 있다고 맞섰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주주 6곳 중 자본금을 납입한 곳이 스테이지엑스뿐인 점 등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문제라고 봤다. 과기정통부 인가 없이 구성 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을 변경해선 안 되고, 할당신청서류에 기술한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사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스테이지엑스는 각 구성주주는 서약서의 해당 기간 중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없고, 할당신청서류인 ‘ 주파수 할당신청서’ 및 ‘주파수 이용계획서’에 근거해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는 중이라고 반박했다.
    청문 절차는 의견 진술과 증거 제출, 청문조서 작성 등 단계를 거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초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 사망자 23명 중 40대 부부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경찰는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중 한국인 40대 남성 A씨와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 B씨는 부부관계였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귀화해 한국국적을 취득했고, B씨는 중국 국적으로 국내에서 거주했다. A씨의 시신은 화성유일병원 장례식장에, B씨의 시신은 화성장례문화원에 각각 안치돼있다.
    경찰은 지난 27일 사망자 23명의 신원 확인을 모두 완료하고, 이런 사실을 유족에게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 시신이 각각 다른 장례식장에 안치된 것은 당시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유족이 원하면 둘의 시신을 같은 장례식장에 안치해 장례를 치르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3명의 사망자 중 처음으로 1명이 장례 절차에 들어갔다. 경기도 모 병원에 빈소를 마련한 유족들은 오는 30일 발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리튬전지 제조공장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위독한 상태이다.
    내 친구 김정은김금숙 그림이숲 | 292쪽 | 2만5000원
    그래픽노블 작가 김금숙은 남북 갈등이 고조될 때면 불안에 떤다. 강화도에 산다는 것은 한국이 여전히 ‘휴전 상태’임을 끊임없이 인지하는 일이다. 군용 헬리콥터와 포탄 소리가 들려올 때면 김금숙은 방공호까지의 거리와 비상 식량, 프랑스인 남편과 반려견 당근·감자의 안전을 걱정한다.
    김금숙은 생각했다. ‘내가 왜 이렇게 두려움에 떨면서 살아야 할까.’ 이 질문은 남북의 분단 문제와 북한 그리고 북한을 이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 이어졌다.
    <내 친구 김정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질문의 타래를 따라가며 완성한 그래픽노블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탄생부터 어린 시절, 아버지 김정일에 이어 북한의 지도자가 된 과정 등을 그린다.
    작가는 엄격하게 통제돼 구하기 어려운 김정은의 개인 정보를 위해 취재에 돌입한다. 북한 전문 저널리스트부터 김정남의 외국인 친구,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탈북 여성,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독특한 책의 제목은 김정은의 유학시절 친구인 외국인 ‘JM’이 그를 ‘내 친구 김정은’이라 부른 데서 따왔다.
    혐오와 분열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호러 • SF로 들춰낸 야만적 사회의 현실
    안에서 동물 학대하며 식민지엔 ‘동물 보호’ 강요···동물 잔혹사
    작가의 취재 과정은 김정은 일가와 북한의 체제, 남북관계의 변화 등과 함께 그림으로 담겼다.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풀>로 만화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하비상을 수상한 작가답게 어려운 소재도 술술 풀어나간다. 300쪽짜리 만화를 다 읽고 나면 낯설게만 느껴지던 남북 문제는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
    <내 친구 김정은>이라는 제목이 어떤 독자에겐 장벽처럼 여겨질 수 있다. 작가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친구 김정은>이라는 제목만 보고 책을 덮지 말아주세요. 이 책은 평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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