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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로 “5만원권 위폐 팔아요”…도박 빚 미성년자 등이 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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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4-05-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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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프린터로 5만원권 6000여장을 인쇄해 온라인상에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5만원권 위조지폐 6374장(3억1870만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판매한 혐의로 총책 A씨(26) 등 18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월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컬러프린터를 이용해 화폐를 위조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 유통한 위조지폐는 일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A4 용지 등과 다른 특수한 용지가 사용됐다.
    이들은 SNS를 통해 위조지폐 100만원당 6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책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필리핀으로 도주한 뒤 공범 B씨 등에게 위조지폐 제조·판매 방법을 알려주고 2억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조·판매하게 했다. 경찰에 의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던 그는 지난달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이민국 요원들에게 체포됐다(경향신문 4월17일자 8면 보도).
    구속된 C씨는 A씨 등이 SNS에 게시한 판매 광고를 보고 위조지폐를 사려고 했다가 전남 지역에서 추적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또 미성년자인 D씨는 인터넷 도박으로 수천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이를 갚기 위해 SNS 광고를 보고 위조지폐를 산 후 이를 현금화하기 위해 사용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위조지폐를 산 이들 중 상당수가 도박이나 사채로 인한 신용불량자이고 일부는 마약을 소지·투약하는 등 추가 범죄 정황이 확인돼 별도 사건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가 최근 10여년 사이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가 자주 내려서다.
    경북도는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경북지역에서 1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면적은 5.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58건보다 74% 줄어든 수준이다. 피해면적(지난해 557.18㏊)은 약 99% 줄었다.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2012년(12건·2.67㏊) 이후 가장 적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발생했던 피해면적 100㏊ 이상인 ‘대형산불’도 올해는 한 건도 없었다.
    산불 피해가 줄어든 이유는 올해 유독 많은 비가 내려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월 대구·경북지역 평균 강수량은 225.5㎜로 지난해 같은기간 강수량인 121.7㎜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특히 지난 2월 평균 강수량은 82.9㎜로 지난해(19㎜)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를 막기 위한 단속도 주효했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경북도는 지난달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벌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 특별대책 기간(3~4월) 중 연평균 22.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34%로 가장 많았고, 입산자 실화 27%, 성묘객 실화 6% 등의 순이었다.
    현행법은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을 낸 사람에게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산불 감시체계를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대표 시절까지 사용하던 국회 의원회관 방을 유영하 국민의힘 당선인이 사용한다.
    국민의힘은 23일 제22대 총선 당선인들이 4년 임기 동안 사용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배정표를 확정했다.
    배정표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이 썼던 의원회관 620호를 사용한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그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후 국정농단 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다. 박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 사저로 돌아오도록 돕는 등 오랜 기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선거 등에 출마했다가 7번째 도전 끝에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악연 관계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웃’이 됐다. 김 의원은 기존에 쓰던 550호를, 황 원내대표는 바로 옆방인 552호를 배정받았다. 황 원내대표는 울산경찰청장일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이던 김 의원을 겨냥해 ‘표적 수사’를 벌였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인 당선인과 안철수 의원도 나란히 방을 쓰게 됐다. 안 의원은 현재 사용 중인 435호에서 707호로 이동한다. 나 당선인은 옆방인 706호를 사용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지원 당선인이 615호에 배정된 게 주목 받았다. 615호는 김대중 정부 때의 ‘6·15 남북공동선언’을 연상케 한다. 당시 박 당선인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그는 18~20대 국회에 걸쳐 12년 동안 사용했던 이 방을 되찾았다. 그가 국회를 떠났던 지난 4년 동안은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인 김홍걸 의원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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