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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범철 전 국방차관, 채 상병 사건 이첩·회수 날 윤석열 대통령과 3번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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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4-06-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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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모 상병 사망사건 초동수사기록이 경찰에 이첩됐다 회수된 지난해 8월2일 윤석열 대통령과 총 3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이 당일 신 전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10초간 통화한 사실은 이미 확인됐는데, 신 전 차관이 윤 대통령에게 2차례 전화를 걸어 통화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것이다. 신 전 차관이 윤 대통령과 통화한 사이에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다. 신 전 차관은 지난주 국회 청문회에서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 ‘(수사기록) 회수 관련’이라고 말한 바 있다.
    26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신 전 차관 등의 통신내역조회 자료를 보면, 신 전 차관은 지난해 8월2일 오후 1시30분31초와 오후 3시40분18초에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각각 8분45초, 3분36초간 통화했다. 윤 대통령이 같은 날 오후 4시21분 무렵 신 전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10초간 통화한 사실은 앞서 드러났다.
    신 전 차관은 같은 날 이시원 전 비서관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오후 1시29분53초 통화가 시작돼 29초간 이어졌다. 신 전 차관은 이 통화 직후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신 전 차관은 이 전 비서관에게 전화를 걸기 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오후 12시17분5초에 1분30초간 통화한 기록도 나온다.
    이 전 장관이 지난해 8월2일 우즈베키스탄 출장 당시 윤 대통령과 3차례 통화한 사실은 이미 공개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2시7분44초, 12시43분16초, 12시57분36초에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각각 4분5초, 13분43초, 52초 동안 통화했다.
    윤 대통령을 정점으로 이 전 장관, 신 전 차관, 이 전 비서관 등이 전화를 주고 받은 시간대는 모두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수사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이후이자 국방부 검찰단(군 검찰)이 이를 회수할 무렵이다. 해병대 수사단은 지난해 8월2일 오전 11시50분쯤 경북경찰청에 수사기록을 이첩했고, 군 검찰은 오후 7시20분 무렵에 자료를 회수했다.
    신 전 차관은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의 통화 취지를 묻는 질의에 회수에 관련된 것이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이 전 장관이 해외 출장 중인 상황에서 신 전 차관이 사실상 장관 직무대행으로 대통령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수사기록 회수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그러나 신 전 차관은 청문회에서 추가 질문에 대통령과 통화한 것을 공개 석상에서 밝히는 게 부적절하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다. 신 전 차관은 이날 윤 대통령과의 통화 취지를 묻는 경향신문의 질의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든 수사기관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신 전 차관은 지난해 8월2일 전후 국가안보실 관계자들과도 여러 차례 전화를 주고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그는 이 전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기록 이첩 보류를 지시한 다음날인 지난해 8월1일 오전 11시39분45초와 오후 2시에 임기훈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각각 31초, 5분31초간 통화했다.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현 국회의원)이 신 전 차관에게 전화 건 내역도 확인됐다. 임 전 2차장은 지난해 8월2일 오후 3시16분51초에 신 전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약 20초간 통화했다. 안보실도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올 여름 동해안에 대형 상어류 출몰이 잦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해수욕장 등에서 인명 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상어 출몰 방지 그물망과 퇴치기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25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에 따르면 수온 상승으로 올 여름 동해안에 상어류 주먹이인 방어와 삼치 등 난류성 어종 유입이 늘면서, 먹이를 쫓아 동해 연안으로 들어오는 대형 상어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과원이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 수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20년(2001∼2020년) 대비 동해 수온은 1.3도, 서해 0.7도, 남해 0.5도 등으로 각각 상승했다. 올 여름에도 동해를 포함한 우리나라 바다 수온은 평년 대비 1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난류성 어종들의 동해안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동해안 방어류 어획량은 지난 30년 전(1994∼2003년) 평균 1265톤(t)에서 최근 10년(2014∼2023년) 평균 6709t으로 약 4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갱이 어획량은 1077t에서 5333t으로 395%, 삼치는 331t에서 4605t으로 1291% 폭증했다.
    먹이를 따라 온 상어류 출몰도 늘고 있다. 어업인들이 조업을 하던 중 혼획된 상어는 2020년 1마리에 그쳤으나 지난해 14마리로 크게 늘었고, 올해는 이날 기준 벌써 14마리(청상아리 7건, 악상어 5건, 백상아리 1건, 청새리상어 1건)가 혼획됐다.
    수과원은 지난해 상어 출현 신고가 7∼8월에 집중된 것에 비춰, 올해 상어 출현과 혼획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동해 등에 출몰하는 상어류에 대한 생태 정보가 부족하다고 보고, 강원대와 상어류의 출몰 증가에 따른 해수 속의 환경DNA(eDNA)를 분석해 동해안 상어류의 분포 특성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상어 출몰에 대비해 상어 출몰 방지 그물망과 퇴치기 설치 등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동해안 해수욕장 등에 상어 방지 그물망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미세 전류나 음파 등으로 상어를 쫓는 퇴치기를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오는 8월 전당대회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 기류가 굳어진 데다 최고위원 후보마저 친이재명(친명)계 일색으로 채워지고 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만큼은 이목을 끌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다양성이 실종된 현 구도로는 의미있는 선거전을 치르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강선우 의원은 25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를 두고 현시점에서 민주당이 가장 원하는 대표라며 국민을 많이 닮은, 그런 정치적인 길을 걸어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을 비롯해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거나 출마 선언 시기를 재는 민주당 인사들은 연일 ‘친명 마케팅’을 넘어 ‘이재명 찬양’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는 전현희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집요하고도 무도한 정치적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총선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김병주 의원은 전날 출마의 변으로 최고위원이 돼 이 대표와 함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 또한 SNS를 통해 항상 반걸음 뒤를 따르며 지켜본 대표님의 뒷모습은 세상의 모든 무게를 함께 나눠진 듯이 꿋꿋했다며 이 대표님의 내일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향해 힘차게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4선 김민석, 재선 민형배, 원외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부대변인 등도 이 전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최고위원 선거까지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 경쟁 일변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민주당은 전당대회 흥행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당장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지명도 높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인사들의 4파전으로 펼쳐지는 것과 비교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차기 지도부가 사실상 대선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친명 일색의 최고위원이 중도층 흡수를 어렵게 하고, 이 전 대표의 입지를 좁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수도권 중진 의원은 이 전 대표에게 쓴소리 할 수 있는 인사가 적어도 한 명은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며 그래야 대선에서 중도층을 유인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외의 다른 인물이 당대표 선거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전당대회 주목도를 높이고 ‘이재명 일극 체제’ 비판을 불식하려면 당대표 선거가 경쟁 구도로 치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86세대 운동권 대표 격인 5선 이인영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 정성호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당원과 국민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야 다음도 도모할 수 있다며 (이 의원이) 도전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도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에서 다양한 후보들이 출마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 의원 출마에 대해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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