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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에 빠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위기 탈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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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4-06-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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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 밖 수요 감소로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전기차의 생산과 판매량을 하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성장 둔화)에 빠진 가운데 불황에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벗어나기 위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SK는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는 지난 11일 지리그룹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은 세계적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산하에 지리자동차, 스웨덴 볼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영국 고성능 차량 로터스 등 10여개 브랜드를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전 기반시설, 차량용 전장 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기업인 SK온과 지리그룹 산하 자동차 브랜드 간 협력이 예상된다. 앞서 SK온은 지난해 11월 지리그룹 산하 폴스타가 내년부터 생산할 예정인 ‘폴스타5’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국내 1위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가치 혁신 활동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져 불황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최근 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가치를 향한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 누구나 고객의 불편과 제안사항을 등록할 수 있는 사내 시스템을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임직원들의 시스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퀴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업 간 거래(B2B) 특성상 고객의 불만이나 어려움이 즉각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서 주기적인 설문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양한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발굴해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우수한 사례에 대해 시상하는 ‘고객감동실천 우수사례’ 포상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뿐 아니라 폴란드 법인까지 직접 고객가치혁신 전담팀이 찾아가 임직원들을 상대로 고객가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발적인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업계 중 가장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게 된 배경에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높은 글로벌 생산능력 등 여러 요소가 있지만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더 큰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기업집단(그룹) 총수 일가의 올해 주식담보대출 금액이 지난해보다 약 9000억원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혼소송으로 1조4000억원의 재산분할 위기에 처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재원 마련을 위해 주식담보대출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최 회장의 주식담보대출은 올해 580억원이 늘었다.
    11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7일 기준 78개 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30개 그룹에서 1명 이상이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 중이었다.
    조사 결과 주식담보대출 중인 총수 일가 103명은 보유한 그룹 계열사 주식의 30.6%를 담보로 제공하고 6조7741억원을 대출받았다. 지난해 8월 주식담보대출 금액 7조6558억원에서 8817억원(11.5%) 감소했다. 또 주식담보대출 중인 총수 일가는 지난해 136명에서 33명 줄었고, 이들의 주식담보 비중도 37.1%에서 6.5%포인트 감소했다.
    주식담보대출 금액 1위는 삼성그룹 총수 일가다. 현재 삼성가에서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세 모녀가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상태다. 이들의 올해 주식담보대출 금액은 총 2조9328억원이고, 주식담보 비중은 30.7%다.
    이들이 삼성그룹 계열사 지분 일부를 매각해 대출금을 갚으면서 지난해 주식담보대출 금액 4조781억원보다 1조1453억원(28.1%) 줄었고, 담보 비중도 40.4%에서 9.7%포인트 감소했다.
    주식담보대출 2위는 SK그룹 총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일가로, 올해 대출금이 6225억5900만원으로 지난해(6183억5800만원)보다 42억원 늘었다.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과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부자의 대출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최태원 회장의 대출금이 580억원 늘었다. 최 회장은 지난해 SK(주) 보유 지분 33.8%를 담보로 4315억원을 빌렸는데 올해 추가 담보대출을 받았다.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대출금도 지난해보다 40억원 증가했다.
    주식담보대출 금액 3위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로 지난해 2229억원에서 2435억원이 증가한 466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 74.7%를 담보로 2229억원을 대출 중인 가운데 올해 롯데쇼핑 지분을 담보로 40억원을 추가 대출했다. 지난해 주식담보대출이 없었던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올해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등 3곳의 지분을 담보로 2395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이어 HD현대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대출 금액은 지난해 3715억원에서 4174억원으로 늘었고, LG그룹 총수 일가는 2747억원에서 3603억5000만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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