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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선 주짓수 꿈 마음껏 펼치길”···생명 살리고 떠난 박유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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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4-06-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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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짓수 국가대표를 꿈꾸던 고등학생 박유현군(17)이 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9일 부산시 서구 부산대병원에서 박군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을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군은 지난달 16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경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창원에서 3남 중 첫째로 태어난 박군은 활달하고 외향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 5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웠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는 주짓수를 배우기 시작했다. 박군은 주짓수 지역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회, 은메달 3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짓수 국가대표가 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고 한다.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꿈을 다 펼쳐보지 못하고 떠난 박군의 일부라도 이 세상에 남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군의 아버지는 유현아, 하늘나라에 가서는 여기에서 못다 핀 꿈을 다 펼쳐. 항상 자신감 있게 최고라고 생각하던 네가 늘 그립고 자랑스럽다. 다음 생에도 아빠,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서 끝까지 함께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하고 보고 싶다고 전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서 편의점업계 첫 노조가 설립됐다.
    민주노총 사무금융서비스노조 BGF리테일지부는 지난 12일 설립총회를 열고 김복진 지부장 등 지부 임원을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BGF리테일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회사의 성과 배분, 업무 부담 증가, 조직문화 등을 두고 불만이 이어져왔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에도 직원들의 성과급 규모는 30% 줄어든 반면, 홍석조 회장 일가가 높은 배당을 받아간 것이 불만에 불을 지폈다.
    지난 2월에는 일부 직원들이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BGF리테일 노조 설립을 준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직원 3분의 1이 넘는 1300여명이 몰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GF리테일지부는 설립결의문에서 우리는 회사의 기본방침이라는 미명 아래 ‘시키면 시키는 대로’가 미덕인 것처럼 포장하는 회사에서 살아왔다며 우리는 언제까지 회사의 요구대로 묵묵히 따라야만 하나. 우리는 회사가 쓰고 버리는 부속품이 아니다라고 했다.
    BGF리테일지부는 보수적인 정부와 언론들이 조장한 노조에 대한 편견과 혐오 이미지만을 생각하고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노조는 헌법이 보장하는 너무도 당연한 권리다. 이제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자고 밝혔다.
    BGF리테일지부는 직원들과 합리적이고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직원들의 요구와 이해를 대변하고, 존중받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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