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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에서 산 오토바이 안전모 알고 보니 무쓸모? 10개 중 8개는 충격흡수 전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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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회   작성일Date 24-06-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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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익스프레스·테무·큐텐 등 해외직접구매(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오토바이 안전모 10개 중 8개는 충격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물놀이용품에서는 기준치를 최대 295배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나왔고, 화장품 중 상당수에서도 중금속 등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알리·테무·큐텐에서 판매하는 이륜자동차 안전모와 어린이제품, 화장품 등 88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결과 27개(30.7%)가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알리·테무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고, 큐텐은 싱가포르 기반 직구 플랫폼이다.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알리와 큐텐에서 판매하는 오토바이 안전모 10개 제품 중 9개(90.0%)는 국내 충격흡수성 기준에 부적합했다. 특히 이 중 8개 제품에서는 시험 결과 측정 가능한 최대치의 충격가속도가 측정돼 사실상 충격 흡수를 전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모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사고 시 탑승자의 머리에 충격이 그대로 전달된다는 뜻이다.
    물놀이용품 등 어린이제품 28개 중 11개(39.3%)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방부제 등 유해물질이 국내 안전기준보다 많이 검출됐다. 테무에서 판매하는 수영 튜브에서는 기준치를 295배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를 3.2배 초과한 카드뮴 등이 나왔다.
    비눗방울과 핑거페인트 등 액체 완구류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CMIT·MIT가 다수 검출됐다. 이 성분은 국내에서는 방부제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아이섀도 등 색조화장품 40개 제품 중에서도 7개(17.5%)에서 발암물질인 크롬 등이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알리와 테무가 자율협약에 따라 해당 제품 판매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큐텐 플랫폼 사업자도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위해 제품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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