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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신공항·신항·배후철도 ‘삼중항 도시로’…부산 트라이포트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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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회   작성일Date 24-05-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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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부산시는 내년 6월까지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트라이포트 혁신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용역은 7억5600만원 규모로 삼일회계법인·법무법인 세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맡았다.
    이번 용역은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공항·항만·철도를 연계한 부산형 트라이포트(삼중항·三重港) 혁신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부산형 트라이포트 모델 정립, 맞춤형 제도 및 특구 운영체계 구축, 협치체계 구축 및 신산업 발전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에서 물류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상, 배후철도 등 항공·항만·철도가 연계된 부산형 트라이포트 모델을 개발한다. 트라이포트 국제물류특구와 경제특구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가 특구 지정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협치(거버넌스) 체계 구성안을 마련한다. 기업활동에 방해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투자유치 및 신산업 발전방안도 마련한다.
    앞서 지난 23일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삼현 동의대 교수는 트라이포트 정체성 구축과 물류산업 전방위에 걸친 연계성 검토, 사업모델 발굴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천곤 산업연구원 박사는 신사업 발굴·발전에 무게를 두고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종균 동명대 교수는 연구개발 분야의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가덕도신공항과 공항·항만·철도가 연계된 부산형 트라이포트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부산시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폐교된 분교 뒤편으로 청년 주택이 들어선다. 그 뒤로 도축 위기에서 구출된 소가 지내는 보금자리가 만들어진다. ‘꽃풀소’(들꽃·들풀처럼 강인하게 살라는 뜻)로 불리는 소들은 이곳에서 남은 수명 동안 지내게 된다.
    학교 건물은 개축해 동물권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유기농으로 기른 작물을 바로 수확해 요리하는 ‘키친가든’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도 조성된다.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은 소에게 여물을 주면서 자연스레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을 깨닫게 된다.
    국내 첫 ‘비건 마을’로 거듭나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신월리의 미래상이다. 동물 학대에 반대하거나 소 사육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줄이려고 육식 대신 채식을 선택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데 이들에게 비건 지향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것이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월리 마을은 동물권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이하 동해물)과 2022년 6월 업무 협약을 맺어 동물 보호와 다양한 비건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는 인구가 소멸하는 지방에서 마을 어르신과 외지 청년들이 합심해 지방소멸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월리 마을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2021년이다. 인천의 불법 농장에서 사육돼 도축 위기에 처한 송아지 5마리를 ‘동해물’ 측이 시민기금을 모아 구조한 것이 발단이 됐다. 송아지들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바로 신월리다.
    마을 어른들은 이들의 정착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10년 넘게 이어온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은 갈수록 힘에 부쳤고, 농사를 지어도 팔 곳을 찾기 어려웠다. 마을의 존립이 위협받던 차에 운명처럼 새로운 피가 수혈됐다.
    마을과 ‘동해물’ 활동가들은 현재 신월분교 자리에 소 보금자리와 책방 ‘풀무질’, 청년 주거시설을 만들고,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비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 농촌체험휴양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은 물론 농산물의 유통·판매도 함께 하기로 했다. 약속의 유효기간은 일단 소가 수명을 다하는 30년이다.
    소 돌보미로 추현욱씨 가족이 두 아이를 데리고 2년 전 이곳에 정착했다. ‘동해물’의 다른 활동가 5명도 이곳 주민이 됐다. 줄곧 떠나는 사람만 있던 마을에 새 인구가 유입된 것이다.
    꽃풀소가 인연이 되어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외지인들도 이곳을 찾고 있다. 마을 방문객은 지난해 1600명으로, 전년에 비해 300명 이상 늘었다.
    전도화 신월리 이장은 노령 인구 비율이 절반을 넘는데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마을이 살아남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니 적극 도와주자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축산업은 개인의 업이지만, 비건은 마을을 살리는 사업이다. 마을이 화합해서 다툼 없이 소통하면서 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상에 선정돼 26억원을 지원받아 신월분교 뒤편에 최대 15명이 거주할 수 있는 청년 주택과 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공사가 시작됐다. 내년 5월 공사가 끝난다.
    지난 23일에는 행정안전부의 ‘로컬브랜딩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행안부 조은영 사무관은 지역 사업은 주민의 지지와 동의, 새로 온 사람들과의 융화와 협업이 있어야 지속 가능한데 그런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로컬브랜딩 사업으로 6억원을 지원받아 신월분교를 교육·체험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개축할 수 있게 됐다. 옥수수와 블루베리, 들깨, 감자 등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비건 음식 개발에도 나선다. 내년 7월 제1회 달뜨는마을 로컬브랜딩 축제도 열 예정이다.
    마을 운영위원이자 감사인 주민 이용재씨는 젊은 친구들이 들어와 초등학교를 다시 세우는 게 꿈이라며 5년 내 30가구가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비건인구는 2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서핑의 성지가 된 양양처럼 신월리가 비건의 성지가 될 수 있을까.
    신월리 청년회장인 이지연 동해물 대표는 2년 안에 2000명의 추가 방문객을 모아 그들 4명 중 1명을 관계인구로 만들려고 한다라며 동물살림과 마을살림의 선순환을 보여주고, 비건과 로컬문화를 접목해 마을을 살리는 최초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검사 사칭’을 했던 전직 KBS PD가 이 대표가 이 사건에 대해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는 27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공판을 열고 최모 전 KBS PD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최 전 PD는 ‘이재명을 주범으로 하려는 야합이 있었다는 이재명 측의 주장을 알았나’는 검찰의 질문에 대한민국 변호사가 거짓말을 지어낼 수 있다는 게 경악스러웠다고 말했다.
    위증교사 사건의 발단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의혹을 취재하던 최 전 PD가 검사를 사칭해 김병량 전 성남시장과 통화하는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이 전 대표는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았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방송 토론회에서 검사 사칭을 하지 않았고 누명을 썼다고 했다가 허위 사실 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 재판 과정에서 이 대표는 김 전 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씨에게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김씨는 위증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대표가 김씨에게 김 전 사장이 최 전 PD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최 전 PD가 경징계를 받는 대신 이재명을 주범을 몰아 구속시켜야 한다는 협의가 있었다는 식으로 증언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 측은 이 대표가 거짓증언을 하도록 했다는 녹취록이 짜깁기이고 극히 일부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당사자인 최 전 PD는 이날 고소 취하와 경징계 약속과 같은 일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최 전 PD는 이날 법정에서 처음에 범행을 부인하다가 인정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최 전 PD는 (검사 사칭 당시) 저와 이 대표 둘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있던 게 아니라 카메라맨, 오디오맨도 있었다며 검찰이 그들에게 별도의 진술서를 받았다는 걸 알게 돼 계속 거짓말을 하면 동료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는 게 돼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날 이 대표 측이 신청한 증인 5명을 채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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