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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금 땐 3000만원대 ‘대중형’ 기아 전기차 ‘EV3’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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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4-05-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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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 중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대중형’ 전기차 ‘EV3’를 23일 공개했다.
    EV3는 기아의 최초 전기차 EV6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EV3 외형은 EV9을 빼닮았다. 전기모터는 앞바퀴에 장착되며, 최고출력은 150kW, 최대토크 283Nm다.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모터가 장착된 고성능 모델은 내년 하반기쯤 출시될 예정이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가 출시된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이른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린다.
    트렁크 크기는 460ℓ다. 앞부분에도 25ℓ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정차 중 업무나 식사 때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도 있다.
    이 밖에 EV3에는 가속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기능이 현대차그룹 차량 최초로 적용했다.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 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는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이다.
    서울 성수동에 사는 주부 장모씨(54)는 최근 동네 순댓국집을 찾았다가 크게 실망했다. 한 그릇에 8000원 하던 순댓국이 1만2000원으로 껑충 뛴 데다 머릿고기 등 건더기는 적어졌고 국물 맛은 싱거웠다.
    장씨는 22일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순대 1㎏을 4000원, 머릿고기 500g을 5000원에 사다가 시판용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사골국물에 넣고 난생처음 순댓국을 끓였다며 4인 가족이 단돈 1만원에 양도 충분하고 맛난 순댓국을 제대로 즐겼다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에 외식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집에서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엄두를 못 냈겠지만, 맛을 낼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온라인 등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만개의 레시피’ 등 국내 유명 커뮤니티에서는 순댓국은 물론 유산슬·해물짬뽕 등 중식에 냉면과 쫄면 등 여름철 인기 메뉴까지 맛깔스럽게 만들 수 있는 비법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짜장면은 지난 3월 7069원에서 지난달 7146원으로 1.1% 인상됐고, 냉면은 1만1538원에서 1.3% 뛰었다. 특히 냉면은 2022년 4월 처음 1만원을 넘어섰고 짜장면은 지난해 10월 7000원대로 뛰는 등 서민들의 외식물가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 방배동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사는 직장인 최모씨(39)는 해물짬뽕을 특식으로 만들어 가족들과 행복한 밥상을 즐겼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레시피를 검색해 동네 마트에서 재료를 사다가 직접 볶고 끓였다. 최씨는 가격 때문에 중국음식점에 가기도 부담스러운데 양과 맛이 예전 같지 않아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면서 고춧가루로 기름을 낸 뒤 신선한 야채와 해물을 넣고 짬뽕을 끓였는데 셰프 같다며 가족들이 ‘엄지척’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우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두유는 물론 녹두 등으로 만드는 영양죽을 집에서 직접 챙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몰 등에서 ‘두유 제조기’가 불티나게 팔린다.
    강점은 콩을 따로 불리지 않고 생수에 넣은 뒤 30분 정도면 건강은 물론 맛도 구수한 두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기기 가격은 1~2인용 9만원대, 3~4인용 11만원대로 부모님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경기 고양의 윤모씨(52)는 요즘 주부들 사이에 두유 제조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집집마다 1개씩은 갖고 있다며 녹두, 호두, 견과류 등을 추가로 넣고 죽까지 끓일 수 있어 아침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기기도 좋다고 말했다.
    우유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7월 원유 값이 1ℓ당 88원 오르면서 일제히 인상됐다. 올해 1분기 우유 가격은 100㎖당 385.7원으로 전년 동기(340.7원) 대비 13.2%나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치(1월 2.8%, 2월 3.1%, 3월 3.1%)인 3.0%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원룸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던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이른바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의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절반 가까운 형량을 감경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성욱)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등도 함께 명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범행의 사안이 중하고 죄질이 매우 나쁘다는 점을 명시했다.
    2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 여성은 손목 동맥이 끊어지고 신경이 손상되는 상해를 입었고, 피해 남성은 저산소성 뇌 손상에 따른 영구적인 뇌 손상 장애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피고인이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앞으로 이와 유사한 모방범죄의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도 피고인을 중형에 처할 필요가 있는 점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항소심에서는 범행의 우발성과 피고인이 형사 공탁금을 낸 점 등을 들어 1심에서의 형량이 과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단계에서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강간 범행이 제지당하자 피해자들의 체포를 피해 건물 복도로 도망치면서 피해 남성과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강간 살인미수 범행에 이른 점, 피고인이 피해 남성을 위해 1억원을 형사 공탁한 점 등 사유를 참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검사의 1심 구형 의견 및 유사 사건 양형 사례 등에 비춰보면 원심이 피고인에게 유기징역형을 가중한 법정 최상한인 징역 50년을 선고한 것은 너무 무겁다고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피고인 A씨는 지난해 5월13일 오후 10시56분쯤 배달 기사인 척하며 대구 북구의 한 원룸으로 귀가 중이던 B씨(24)를 뒤따라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때마침 들어온 B씨의 남자친구 C씨(24)에게 제지당하자 C씨의 얼굴과 목, 어깨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도 받았다.
    A씨의 범행으로 C씨는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렀고 수술 후 의식을 회복했지만 뇌 손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의 장해를 입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후 1심 재판부는 미수에 그친 부분에 대해 일부 감경하고 징역 50년을 선고했다.
    이날 항소심 판결을 두고 피해 여성 남자친구 C씨는 처벌이 너무 가볍다며 반발했다. 그는 당시 발생한 범죄 피해로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팔꿈치 등 신경이 손상돼 지금까지도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C씨는 범인이 1심 판결보다 더 낮은 형을 받으니 여자친구가 너무 억울해한다며 범인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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