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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칩 팔아 35조원 번 엔비디아…“차세대 산업혁명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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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0회   작성일Date 24-05-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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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산업혁명이 시작됐다. 우리는 다음 성장의 물결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낙관론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1대당 5000만원이 넘는 엔비디아 AI칩을 대형 빅테크 기업들이 수만~수십만개씩 경쟁적으로 사들인 데 따른 결과다. 엔비디아는 내년에도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1분기 매출이 260억440만달러(약 35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의 71억9200만달러 대비 2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246억9000만달러)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69억900만달러(약 23조원)로 1년 전의 21억4000만달러 대비 7.9배 성장했다.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128억3000만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다.
    대부분 수익이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매출에서 나왔다.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은 226억달러(약 30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 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이 생성형 AI용 서버를 마련하기 위해 엔비디아 ‘H100’ 같은 칩을 대거 사들이면서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이들 4개사는 엔비디아 매출의 40%를 담당하는 주요 고객사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큰손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하는 AI 클러스터에 3만5000개의 H100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황 CEO는 각 기업들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1조달러 규모의 기존 데이터센터를 가속화된 컴퓨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센터인 ‘AI 공장’을 구축해 새로운 상품인 AI를 생산하고 있다며 AI는 거의 모든 산업에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원래 게임용 그래픽카드 업체로 시작했다. 그러나 엔비디아 GPU가 동시에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병렬 연산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이면서, 지금은 게임보다는 AI 모델 학습·훈련용 반도체로 더 널리 쓰인다. 2022년 챗GPT 출시로 생성형 AI 시대가 열리면서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인 H100 등이 필수재로 떠올랐다. AI 가속기는 GPU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붙여 만든다.
    엔비디아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차세대 AI칩 ‘블랙웰’을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재 애용되는 H100은 ‘호퍼’ 플랫폼에 해당한다. 블랙웰은 호퍼 칩보다 2배 더 강력하고 AI 추론 시간도 5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웰 기반 ‘B200’ 칩에는 5세대 HBM인 HBM3E 8개가 탑재된다. 현재까지 SK하이닉스가 유일하게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HBM3E 12단 제품의 엔비디아 납품을 위해 샘플을 제공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직원과 투자자들이 더 수월하게 주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주식을 10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다음달 6일(현지시간) 시장 마감 당시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다음날인 7일 시장 마감 후 9주를 추가로 받게 된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6% 이상 급등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넘어섰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범죄 피해자 김지은씨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소송을 제기한 지 4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최욱진)는 24일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남도를 상대로 법원에 낸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안 전 지사는 8347만원, 충남도는 안 전 지사와 공동으로 이 돈 가운데 5347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28204;[플랫]<김지은입니다 - 안희정 성폭력 고발 554일간의 기록>
    재판부는 관련 형사사건 증거에 의하면 안 전 지사의 강제추행, 간음, 공무상 위력행위 등이 인정되고, 원고가 주장하는 2차 가해 중 안 전 지사의 배우자가 원고의 진료기록을 유출하고 비방글을 게시·방조한 책임이 인정된다고 했다. 충남도에 대해서는 2차 가해를 제외한 안 전 지사의 강제추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직무집행 관련성이 있어 배상 책임이 있다고 했다.
    김씨는 2020년 7월 안 전 지사에게 성범죄와 댓글 등 2차 가해 책임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직무수행 중 벌어진 범죄인 만큼 충남도에도 배상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은 성폭행과 2차 가해에 따른 김씨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입증하기 위한 신체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2년간 지연됐다.
    재판부는 신체 감정에 의하면 안 전 지사와 충남도의 불법행위로 김씨에게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며 원고의 피해, 원고와 피고의 지위, 이 사건 특수성을 감안했다고 했다.
    #128204;[플랫]읽어서 연대한다 <김지은입니다>를 다시 주문하는 이유
    재판 과정에서 안 전 지사 측은 김씨와의 합의로 성적 행위가 이뤄졌다며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했다. 2차 가해에 대해서는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충남도 측은 안 전 지사 개인 범죄로 업무 관련성이 적다고 했다.
    김씨 변호를 맡은 박원경 변호사는 이날 선고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형사에서 치열하게 다투고 최종 판결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법부의 최종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정에서) 다퉜던 부분이 모두 인정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배상 액수에 대해선 조금 아쉬움이 있어 원고와 항소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김씨에게 성폭행·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고,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 안 전 지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출소를 기점으로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 김나연 기자 nyc@khan.kr
    교회에서 함께 살던 고등학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 송치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2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교회 신도 A씨를 송치했다.
    당초 A씨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됐지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변경했다. 아동복지법의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다. 아동학대치사죄는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이보다 높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인천 한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고등학생 B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께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고, B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온몸에 멍이 든 채 교회 내부 방에 쓰러져 있던 B양은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결박된 흔적도 보였다. A씨는 경찰에서 신체 결박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해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B양 어머니는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A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세종시에서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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