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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잦은 비 덕분에”…경북, 10년새 가장 적은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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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4-05-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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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올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가 최근 10여년 사이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가 자주 내려서다.
    경북도는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경북지역에서 1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면적은 5.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58건보다 74% 줄어든 수준이다. 피해면적(지난해 557.18㏊)은 약 99% 줄었다.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2012년(12건·2.67㏊) 이후 가장 적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발생했던 피해면적 100㏊ 이상인 ‘대형산불’도 올해는 한 건도 없었다.
    산불 피해가 줄어든 이유는 올해 유독 많은 비가 내려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월 대구·경북지역 평균 강수량은 225.5㎜로 지난해 같은기간 강수량인 121.7㎜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특히 지난 2월 평균 강수량은 82.9㎜로 지난해(19㎜)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를 막기 위한 단속도 주효했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경북도는 지난달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벌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 특별대책 기간(3~4월) 중 연평균 22.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소각 인스타 팔로우 구매 행위로 인한 산불이 34%로 가장 많았고, 입산자 실화 27%, 성묘객 실화 6% 등의 순이었다.
    현행법은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을 낸 사람에게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산불 감시체계를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사진)이 22일 공식 취임하면서 공수처가 약 4개월 만에 수장 공백을 해소했다. 오 처장은 취임하자마자 인력 충원 및 조직 안정화와 함께 밀린 수사를 속도감 있게 처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또한 ‘채 상병 사건’ 등 정치권이 얽혀 있는 수사를 중립적이고 불편부당하게 처리할 수 있느냐로 심판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외부의 압력을 막아내 공수처 검사들이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강하고 안정적인 조직이 돼야 한다며 강하다는 것은 치우치지 않을 용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설립 취지에 맞게 냉철하게 고위공직자 범죄를 엄단하는 강한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먼저 차장에 앉힐 인물을 찾아야 한다. 오 처장이 판사 출신이라 수사력 및 조직 장악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신임 차장은 검사 출신 등 수사력이 검증된 인물을 물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 처장은 ‘검사 출신을 차장으로 고려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심동체가 돼 앞만 보고 전진할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며 그런 의지를 가진 사람을 발굴하는 심정으로 모셔 오겠지만 너무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직 안정화를 위한 내부 인선도 당면 과제다. 4개월간 처장 대행을 해왔던 김선규 수사1부장은 지난 2월 초 사의를 표명하고 3월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신임 차장이 임명되면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
    공수처 검사 인력 부족도 오 처장이 풀어야 할 문제다. 공수처는 검사 수가 처장·차장을 포함해 25명이다. 검찰 조직으로 보면 일개 지청 규모다. 검사 정원이 채워진 적도 없다. 수사4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채 상병 사건 수사팀은 부장검사 2명에 평검사 4명 등 6명에 불과하다.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부패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가 평검사만 20여명에 달하는 것과 대비된다. 공수처 검사 증원과 관련한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판검사 증원법과 연계되면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공수처에 산적한 현 정부 고위직 인사 관련 사건 처리 방향은 초미의 관심사다. 오 처장은 ‘여권 추천’으로 임명된 만큼 수사 일각에서 중립성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게 사실이다.
    당장 채 상병 사건이 관건이다. 채 상병 사건에는 해병대·국방부 관계자들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등 현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연루돼 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표적감사’ 의혹 수사, 손준성 검사와 현직 검사들이 연루된 ‘고발사주’ 의혹도 공수처가 맡은 관심 사건들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향해 강성 발언을 이어가는 것을 두고 22일 국민의힘 인스타 팔로우 구매 내 비판이 쏟아졌다. 홍 시장이 당내 인사들에게 날 선 비판을 내놓는 데 대해 누적된 반감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총선 말아먹은 애’라고 하는데 (홍 시장은) 대표 시절에 지방선거에서 거의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심지어 후보들은 대표가 올까봐 도망갔다. 본인은 지방선거를 말아잡수신 영감탱이 소리를 들으시렵니까라고 되물었다.
    조해진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홍 시장이) 대통령 만나고 나서 계속 저러고 계신데 무슨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는 게 싫다는 거 아닌가라며 계속 후배한테 고춧가루나 뿌리는 건 당의 원로라고 할 수 있는 분인데 졸렬하고, 좀 그렇다고 말했다. 전날 친윤석열(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도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당의 분란이 오는 말씀들은 조금 줄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수영 의원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 시장의 ‘새살림 차리는 게 (당에) 희망이 있겠다’는 발언을 겨냥해 홍 시장님, 더 빨리 나가셔도 좋다. 아무도 안 따라 나갈 것이라고 했다. 비윤석열(비윤)계 김웅 의원은 이날 SNS에 누가 들으면 30년간 당 지킨 줄 알겠다고 적었다.
    홍 시장이 한 전 위원장의 정치적 몸집을 키워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병민 전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을 가장 많이 띄운 건 홍 시장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당에 남아 있지 않을 것처럼 겁박하는 정치를 하게 되면 당의 본류를 지켰던 분이라고 얘기하기 어렵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이날도 SNS에서 문재인(전 대통령)을 믿고 우리를 그렇게 못살게 괴롭힌 어린애에게 또다시 점령당하란 말인가라고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에 반대했다. 그는 전날에는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글을 올려 배알도 없이 우리를 지옥으로 몰아넣은 애한테 굽실거리기보다는 새살림을 차리는 게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했다. 이 발언을 두고 탈당 시사 등의 해석이 나오자 이날 내가 지난 30여년간 이 당을 지키고 살려온 사람인데 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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