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6월1일부터 서울·수도권 68개 점의 영업 종료 시각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인건비·전기료 등의 비용 절감을 위해 단축 영업을 시행한 지 1년여 만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핑 편의를 위해 상권 특성을 고려해 68개 대형 점포의 영업시간을 우선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나머지 다른 60여 개 점포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내세운 한채양 대표 취임 이후 첫 프로젝트로 올해 초부터 가격파격 선언·가격역주행 등의 행사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는 이를 토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끌어올리는 등 성과를 거뒀다.
현재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아직 영업시간 조정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