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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의정부 호원초 교사 사망 사건 재수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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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4-05-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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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3일 오전 경기 의정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A교사 사망 사건의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전교조는 교사에 대한 지속적이고 과도한 민원은 그 자체로 교사에게 엄청난 심리적 압박이라며 강제성이 없다고 단정 지은 경찰은 상황 맥락을 제대로 고려한 것인지,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이해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직 학교 관리자를 포함한 관계자에 대한 수사 결과도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며 다시는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악성 민원으로 교사를 괴롭힌 이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철저한 책임소재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교조가 재수사 촉구 서명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1만여명의 시민, 교사들이 참여했다며 경찰의 부실한 수사 결과를 규탄하며 전면 재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경찰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민원서류를 접수했다.
    A교사는 호원초교에서 근무하던 2021년 12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이 교사가 생전에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경기도교육청은 작년 9월 해당 학교 학부모 3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인사혁신처는 A교사의 순직을 인정했다.
    의정부경찰서는 22일 A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 3명과 전·현직교장 등 학교 관계자 5명 등 총 8명에 대해‘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폭력과 따돌림 문제, 학부모 민원 등에 시달린 또 다른 초임교사 B씨도 2021년 6월 목숨을 끊었다.
    B교사는 순직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유족들은 공무상 재해라며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을 넘어 팀 단위의 작업을 지원하면서 직접적인 명령 없이도 알아서 일을 해내는 ‘맞춤형’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를 공개했다.
    MS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자사의 연례 개발자회의 ‘빌드 2024’에서 개발자가 손쉽게 특정한 역할이나 기능에 맞춘 AI 비서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전날 생성형 AI 구동에 최적화된 고성능 PC인 ‘코파일럿+PC’를 공개한 데 이어서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업무를 제시하기만 하면 걸맞은 AI 비서를 만들어준다. AI 비서는 e메일이 도착하면 보낸 이의 세부 정보를 조회하고, 이전에 주고받은 내용을 확인해 적절한 응답을 제안해줄 수 있다.
    MS는 팀 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팀 코파일럿’도 공개했다. MS 팀스, 루프, 플래너 등 협업도구에서 코파일럿을 불러올 수 있다. 팀 코파일럿은 회의 진행자 역할을 맡아 일정을 관리하고 회의록을 정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올해 말 시범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MS는 이날부터 기업고객이나 개발자들이 쉽게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애저 AI 스튜디오’에서 오픈AI의 최신 ‘GPT-4o(포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 말미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했다. 오픈AI는 MS가 130억달러를 투자한 최대 파트너사다. 올트먼은 지금이야말로 적어도 휴대전화 이후, 아마도 인터넷 이후 가장 흥미진진한 시기로, 어쩌면 그보다 더 큰 기회일 수도 있다며 이렇게 빨리 의미 있게 적용된 기술은 지금까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HBM서 SK하이닉스에 밀리고TSMC와 파운드리 경쟁 ‘고전’지난해 15조원 적자 경영 실책삼성전자 경질·좌천은 아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수장을 전격 교체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2년 넘게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이끌어온 경계현 사장이 물러나고, 전영현 부회장이 새로 이 부문을 이끈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반도체 적자를 본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사업에서도 경쟁사에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반적인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쇄신성 인사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21일 DS 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위촉했다. 2022년부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을 맡아온 경 사장은 3년의 공식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경 사장은 전영현 부회장이 맡던 미래사업기획단장과 삼성종합기술원(SAIT) 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정기 인사철도 아닌데 갑자기 이뤄진 이번 인사를 두고,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반도체 사업의 위기감을 반영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무려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으면서 D램 등 메모리 사업이 덩달아 부진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2022년 연말 메모리 업계가 잇달아 감산에 돌입할 때 삼성전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지난해 상반기 뒤늦게 동참했다. 그러면서 재고 부담이 무거워지는 등 경영 판단에서 수차례 ‘미스’를 냈다는 평가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경쟁사 SK하이닉스에 뒤처진 점도 삼성전자에는 뼈아픈 대목이다. D램 여러 장을 쌓아 만든 HBM은 초고속·고성능 메모리가 절실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AI 분야에서는 ‘필수재’로 꼽힌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서도 삼성전자는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DS 부문은 2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며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전반적인 메모리 업황이 ‘업턴(상승세)’으로 돌아선 데 따른 반사효과일 뿐,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따라서 경 사장 인사는 표면적으로 보면 부진한 실적에 책임을 묻는 경질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경질이나 좌천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긋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는 현 경영진의 실책뿐만이 아니라 메모리 시장이 한창 호황을 구가하던 2017~2018년에 미래 준비를 제대로 해 놓지 않은 전임 경영진의 실책도 영향을 미쳤다는 내부 시각도 강하다.
    경 사장은 스스로 부문장에서 물러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 사장은 이달 초 사내 경영설명회에서 AI 초기 시장에서는 우리가 승리하지 못했다. 2라운드는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지만, 전폭적인 쇄신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앞선 것으로 보인다.
    전영현 신임 부문장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기술통’이다.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플래시 개발, 전략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7년부터 5년간 삼성SDI에서 대표이사를 수행한 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가전·모바일을 담당하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투톱 체제에서 ‘한종희-전영현’ 체제로 전환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전 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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