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다온테마
로그인 회원가입
  • 자료실
  • 자료실

    김동연 “평화의 꿈 빛 바래간다…현 정부 충돌 관리 수준 머물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회   작성일Date 24-05-01 13:23

    본문

    김 지사는 판문점 선언 6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대북 정책의 큰 꿈은 지금 빛을 바래가고 있다면서 (현 정부는) 군사적 충돌에 대한 관리 수준을 또는 그 정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6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은 얼마 전에 코리아디스카운트 얘기하면서 감세와 주식 거래에 대한 세금 규제 이런 것들 완화를 통해서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없애겠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비슷한 시기에 방송 인터뷰에서 제가 ‘이분이 코리아디스카운트에 대한 말을 제대로 이해는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는 표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디스카운트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나 또는 우리가 지금 기념하고자 하는 판문점선언과 같은 남북관계나, 더 나아가서 리더십 리스크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코리아디스카운트를 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우리의 꿈이 안타깝게도 바래지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의 꿈은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심히 위협받고 있다. 민생과 경제는 무능한 정부로 인해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꿈인 우리의 평화의 꿈은 어떻느냐면서 대북 정책의 큰 꿈은 지금 빛을 바래가고 있고, 군사적 충돌에 대한 관리 수준을 또는 그 정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부른 ‘발해를 꿈꾸며’에서 진정 나에게 단 한 가지 내가 소망하는 게 있어. 갈라진 땅의 친구들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라는 소절을 인용하며 남북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발해를 꿈꾸며는) 6년 전 정상회담 때 식전곡 또 정상 이동 시에 멜로디로 삽입됐던 노래라며 저는 이 마지막 문장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하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꿈을 다시 만들고 그 실천을 위해서 함께 매진할 때라며 우리의 꿈은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있지 않게 하는 것, 그리고 한반도의 신경제지도 만들어서 경제 번영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지도자들이 이와 같은 상상력과 또 이와 같은 꿈을 실현하는 용기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부터 먼저 솔선할 수 있도록 하겠고 경기도가 다르게 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여야가 29일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월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이 쟁점 법안들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며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날 양자회담에서도 별다른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서 5월 임시국회 소집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례 오찬을 했지만 5월 임시국회 소집 관련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국민의힘 지도부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협상) 진척이 없다고 말했다.
    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중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5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한 이후 오찬에 함께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윤 원내대표가 의장실 회동에 불참하면서 오찬만 하게 됐다.
    민주당은 5월 2일과 28일 본회의를 개최해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라 국회로 돌아온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재표결할 방침이다.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안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 ‘제2의 양곡관리법’ 등도 처리 의사를 보였다. 양곡관리법은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후 국회에서 최종 폐기됐으나 민주당이 새로 발의해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시한 본회의 처리 법안이 일방적이라며 반발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면 (임시국회를) 열어도 상관없는데, 정치적으로 쟁점이 많은 법안을 무리하게 (국회) 임기 말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지난 26일 김 의장에게 제출했다. 민주당이 제안한 회기 기한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다.
    여야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21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여야 합의로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이날 열린 윤 대통령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 대표의 회담에서도 별다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다. 또한 양당은 5월3일 나란히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라서 이후에는 원내 협상 파트너도 달라진다.
    42년 만에 ‘우 순경 총기 사건’ 희생자의 한을 달래줄 첫 위령제가 26일 경남 의령에서 열렸다.
    의령군은 이날 의령 4·26추모공원에서 ‘의령 4·26위령제’를 열고 추모식을 했다. 일명 ‘우 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의령경찰서 궁류지서 소속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사건이다.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의령군 주최로 개최했다. 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이후 민관 어디에서도 추모행사 한번 열리지 못한 채 안타까운 세월만 보냈다.
    ‘의령 4·26유족회’ 류영환 대표(64) 등 희생자 유족들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날 일을 기억하고 있다. 류 대표는 우 순경 사건으로 어머니와 스무 살 여동생을 잃었다.
    류 대표는 이 사실을 알리려고 의령경찰서 궁류지서에 급히 갔지만 경찰은 아무도 없었다. 얼마 뒤 궁류지서장과 경찰 관계자가 차를 타고 인근 창녕 부곡 온천에 목욕하고 동네로 돌아온 걸 목격했다.
    사건 직후 전두환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지역에 왔지만, 잠시 머무른 후에 돌아갔고 피해 보상도 없이 잊혀져간 사건이 됐다.
    유족회는 현재 생존한 희생자 유족을 15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족 대부분은 그날의 참상을 떠올리는 것조차 힘들어하고 있다.
    의령군은 국·도·군비 30억 원을 들여 추모공원을 지었다. 위령제는 유족들의 뜻을 받들어 완공된 위령탑 앞에서 열렸다.
    위령탑은 희생자·유족·현세대 모두를 위한 위령탑으로 지어졌다. 희생자 넋을 ‘추모’하고, 생존자인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금 세대에게는 다시는 비극적인 죽음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세 가지 요소를 담았다. 위령탑 비문에는 희생자 이름과 사건의 경위, 위령탑 건립취지문을 새겨 기록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