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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에버랜드, 5개 테마 정원으로 차별화 전략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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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행복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4-04-1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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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에버랜드가 5대 테마 정원을 통해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에버랜드는 국내 여가문화와 인구구조의 변화 트렌드 속에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콘텐츠 중 하나로 ‘정원(Garden)’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에버랜드 개장 초기부터 이어 온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등의 헤리티지 정원부터 뮤직가든(2016년), 하늘정원길(2019년), 포레스트캠프(2019년) 등 저마다의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5대 정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정원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도 확대해가고 있다. 올해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대규모 야외 테마정원을 선보였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특별 조성된 테마정원에서는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등 다양한 오감 콘텐츠를 통해 산리오캐릭터즈 인기 캐릭터들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측은 어트랙션, 동물, 공연 등 콘텐츠는 물론 계절마다 다른 컨셉과 테마로 연출되는 다채로운 정원들을 한 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에버랜드 정원 투어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봄에는 튤립·수선화를 중심으로 하고 여름에는 바나나·열대식물, 가을에는 메리골드·코스모스, 겨울에는 상록수·억새류 등 계절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로 채울 예정이다. 특히 정원 콘텐츠 강화를 다른 테마파크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앞세웠다.
    코로나 이후 자연 속에서 건강, 휴식, 힐링 등을 경험하려는 여가문화 수요가 높아지며 숲이나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숲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숲캉스’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 나라 성인 인구 중 78%인 3229만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숲길을 체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진행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는 7개월간 980여만명이 방문했다.
    잘 조성된 숲이 인기 포토스팟으로 떠오르면서 전국 유명 숲이나 정원은 주말에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젊은층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면적의 절반 가량을 정원, 인공폭포 등 실내 조경이나 고객 휴식공간 등으로 꾸미며 자연친화형 백화점을 표방한 더현대서울도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기 배경에 코로나 이후 건강 관리, 웰니스 등에 높아진 관심과 함께 숲, 정원 등 식물이 가진 치유와 힐링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 해외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지수가 60%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정원을 감상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도시경관을 감상하는 것보다 불안감은 20%, 부정적인 기분은 11%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의 정원 문화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처음 출시했다. 기존에는 에버랜드를 입장해야 하늘정원길을 관람할 수 있었다. 지난달 15일부터 보름여간 약 1만명이 이번 단독 상품을 이용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하늘정원길을 경험했으며, 매화가 절정이었던 3월말 진행된 고객조사에서는 이용자 중 약 90%가 만족한다고 대답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서울 편입이 4·10 총선 이후 동력을 잃은 모양새다. 편입의 당사자인 서울시와 주무 부처 행정안전부는 논의의 문을 계속 열어둔다는 원론적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여론을 주도해야 할 여당이 총선에 패해 속도를 내기 어려워졌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0년간 이어져온 행정구역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위원회’를 이달 중 출범시킬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달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행정구역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4월 중 설치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 서울’을 의제로 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위원회는 행정구역 제도 전반에 대한 변화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메가 서울’ 구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방자치법상 광역시는 그 안에 자치구와 군을 둘 수 있으나, 특별시는 자치구만 둘 수 있다.
    서울 인접 지자체들이 편입 때 시 형태를 유지하려면 법에 명시된 지자체 행정구역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 인접 지자체가 서울시에 ‘시’와 ‘자치구’ 중 어떤 형태로 편입할지, 지자체의 장이 어떤 권한을 쥘지 등은 향후 논의 대상이다.
    서울시 역시 인근 지자체들의 서울 편입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지난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편입을 요청해 온 지자체와는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게 저희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지난해 10월 말 김포시의 서울 편입 당론 추진을 처음 꺼낸 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1월 경기 김포·구리·고양·과천시장을 차례로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는 각 지자체와 별도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만들기로 합의했고, 김포·구리시와는 각각 연구반 구성을 마쳤다. 이와 별개로 서울연구원은 경기 지자체의 서울 편입 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다만 총선과 관계없이 계속 논의하겠다는 서울시 및 정부 입장과 달리 실제 논의는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많다. 편입을 원하는 지자체와 정부·여당이 나서서 이슈를 공론화하고 주도해야 하는데, 4·10 총선에서 여당이 패하면서 이런 움직임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세훈 시장과 만난 경기 김포·구리·고양·과천 지역구에는 국민의힘 의원이 단 한 명도 당선되지 않았다. 여기에 22대 국회 여당의 국회 의석수가 300석 중 108석에 불과해 야당 호응 없이 행정구역 개편에 필수적인 법 개정도 불가능해졌다.
    편입을 원하는 지역 내에서도 여론이 갈린다. 수도권 지역구의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서울에 편입하면 집값이 오를 거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편입 후 지역이 서울 주변부가 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메가 서울’ 철회 요구도 나온 상태다. 박강산 민주당 시의원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 수도권 전체 의석의 84%가 야권의 승리로 끝난 것은 수도권 메가시티에 대한 시·도민의 엄중한 평가가 담긴 것이라며 수십 년의 논의가 필요한 행정구역 개편을 몇 개월 선거용 여론몰이로 만든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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